샌프란시스코 사우스 반네스에 위치한 상항연합장로교회(김영일 목사)에서는 지난 14일 민족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전 교인들이 참여한 흥겨운 윷놀이 한마당 잔치가 벌어졌다.

이날 행사는 유아부 어린이에서부터 1선교회 어른까지 모두 참여,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우리의 고유명절을 알리고 또 어르신들에게는 어린이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한가위 명절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역시 풍성했는데, 송편, 떡, 빈대떡과 추억의 호떡까지 등장, 행사 참가자들의 출출한 배를 채우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나이 지긋한 한 참가자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윷가락을 던지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상항연합장로교회는 샌프란시스코 720 S 반네스에 위치해 있으며 주일 예배시간은 오전 11:00이다.

<박홍순 기자> hspark@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