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 화려한 배너… 축제재단 “준비 잘 되고 있어요”
꽃차 퍼레이드 등
주류-한인 커뮤니티
함께 즐길 이벤트 푸짐
장터 부스 70% 분양
‘미래를 위한 전진과 화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25회 OC 한인축제’ 준비가 무르익어 가고 있다. GG 한인타운 가든그로브 블러버드 거리에는 한인 축제를 알리는 화려한 배너(사진)가 18일 설치되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다음달 10~12일 열리는 한인축제를 20일가량 남겨두고 ‘OC 한인축제 재단’(이사장 김복원)은 거리에 축제 배너 설치를 완료하고 축제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 장터, 무대 공연 등 각종 먹거리, 볼거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연주하는 등 한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꽃차 퍼레이드의 그랜드 마샬에 박관용 전 국회의장을 확정하고 미 주류사회와 한인 커뮤니티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기획하고 있다.
한인축제재단은 또 10, 11, 12일 3일 동안 축제 중앙 무대와 장터에서 열리는 여러 가지 행사들의 주관처 신청을 접수 중으로 예년과 마찬가지로 김치 축제에서부터 패션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재단측은 이번 축제의 행사 스케줄을 확정해 다음 주 발표할 예정이다.
한인축제재단의 김복원 이사장은 “장터, 퍼레이드를 비롯해 모든 축제 준비가 70%가량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축제에 참여하고 싶은 기관 단체들은 언제든지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인축제재단에 따르면 먹거리와 볼거리가 넘치는 장터의 부스는 70%가량 분양된 상태로 타임워너, 가든그로브 하스피틀, 메트로뱅크, 사우스베일로 한의과 대학, 뱅크 파퓰러, 노트북샵 닷컴, 뉴욕 라이프, 천하보험, 버라이즌, 하와이안 치킨, 평양만두, 교촌치킨, 안디옥교회, 세리토스 어머니봉사회 등이 들어온다.
한인축제재단측은 한인들에게 북한의 전통 무용과 예술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탈북자로 구성된 ‘평양 예술공연단’을 초청해 메인 스테이지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가든스퀘어 파킹랏’(한인회관 앞 9820-9944, Garden Grove Blvd.)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714)638-1440, (714)675-9316으로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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