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자금 93억달러 발견 인상요인 상쇄…내년에도 월 96달러
메디케어 플랜 B의 월 프리미엄이 내년 인상되지 않고 96달러40센트로 동결된다.
메디케어 프리미엄이 인상되지 않기는 2000년 이후 처음으로 1979년 이후로는 이번이 5번째가 된다.
메디케어 프리미엄은 비용 및 수요 증가 때문에 대체로 매년 상향 조정되지만 메디케어 플랜 B 신탁자금에서 93억달러에 이르는 여분이 발견돼 내년에는 프리미엄을 인상할 필요가 없게 됐다.
메디케어 관리들은 플랜 B 자금이 부적절하게 호스피스 혜택을 변상하는데 사용됐던 것을 발견했다. 메디케어 플랜 B의 환자부담 디덕터블은 여전히 135달러로 남게 된다.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MS)의 수석 보험회계사 리처드 포스터는 그러나 이는 단기적인 조정으로 장래에는 프리미엄이 지출 증가에 맞춰 인상되는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은퇴자협회(AARP)에 따르면, 평범한 73세 수혜자들의 경우 메디케어 프로그램에 가입한 이후 프리미엄이 2배 인상됐다.
또 메디케어는 4,400만명의 메디케어 수혜자들 가운데 약 5%가 연 수입을 토대로 프리미엄이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의회는 처방전 혜택을 가져온 법안의 일환으로 고소득 수혜자들의 프리미엄을 인상, 연수입이 8만5,000달러 이상(부부의 경우 17만달러)인 수혜자는 134달러90센트에서 308달러30센트 사이의 프리미엄을 지불하게 된다.
메디케어 지출은 내년에 5,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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