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경찰 연쇄 폭탄테러 용의자 2명 사살
인도 경찰이 19일 낮 수도 델리 시내에서 최근 60명의 목숨을 앗아간 연쇄 폭탄테러 용의자들과 총격전을 벌여 2명을 사살했다. 경찰은 이날 검거된 2명이 인도 이슬람학생운동(SIMI) 조직원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델리 시내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테러 연루 여부를 캐고 있다.
베네수엘라 국제인권단체 HRW 미주 국장 추방
베네수엘라 정부는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 워치(HRW)가 베네수엘라 인권상황이 악화됐다고 지적하자 카라카스를 방문중인 호세 미겔 비반코 HRW 미주 국장을 18일 저녁 추방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외무장관은 관영 TV를 통해 칠레 국적을 갖고 있는 바반코는 관광비자로 입국하여 베네수엘라 국내에서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보스니아 첫 ‘게이 퍼레이드’ 무슬림 폭력 우려
전체 인구의 40%가 이슬람교도인 보스니아에서 동성애자들이 벌이는 ‘게이 퍼레이드’가 말썽을 일으킬 조짐이다. 다음 주 보스니아에서는 처음으로 수도 사라예보에서 열리는 이 퍼레이드가 이슬람교의 단식월인 라마단과 겹치면서 일부 무슬림들이 게이들을 상대로 폭력을 휘두를 것이 우려된다. 발칸 지역의 많은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보스니아에서는 동성애에 대한 거부감이 강한 편이다.
멕시코 마약자금 추정 2,620만달러 현금 압수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범죄와의 전쟁’에 동원된 군인들이 마약밀매 조직의 자금으로 추정되는 2,620만달러의 현금을 압수했다. 국방부 대변인 루이스 올리베르 장군은 18일 압수 자금의 규모는 사상 2번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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