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가스펠교회의 신동호(왼쪽부터) 목사, 한점수 집사, 전태숙 전도사가 ‘지역사회 사랑 나눔’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남가주 가스펠교회 오늘 ‘지역사회 사랑나눔’ 행사
교인 도네이션 물품들
한인 사회뿐 아니라
베트남·히스패닉에도
무료로 나눠 주기로
“경기도 좋지 않은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 이웃을 섬기고 지역 사회와 사랑을 나누기 위해서 이번에 처음으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20일(토)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지역 사회 사랑 나눔’ 행사를 갖는 ‘남가주 가스펠 교회’의 신동호 담임목사는 이같이 말하고 지난 3주 동안 교인들로부터 도네이션 받은 물품들을 교회 파킹장에서 무료로 나누어주는 행사에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가스펠 교회는 이번 행사에 많은 지역 주민들을 참가시키기 위해 한인 사회뿐만 아니라 베트남, 히스패닉 커뮤니티에도 행사를 알리는 전단지를 스패니시, 베트남어로 번역해 대대적으로 배포했다.
이 행사에 무료로 나누어주는 물품들은 티셔츠, 의류, 장난감, 유아용품, 이불, 가구, 침대, 냉장고, 세탁기, 오븐, 키보드를 비롯해 생활 용품들로 이중에는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새 제품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 교회의 한점수 집사는 “도네이션 받은 물품 중에는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교인들이 재고로 가지고 있는 것들이 상당히 많다”며 “셔츠를 비롯해 상당수의 물건들이 한국에서 들여온 것들로 제품의 질이 좋다”고 말했다.
가스펠 교회는 또 이날 행사에 참가하는 주민들을 위해 각종 먹거리를 무료로 제공하고 부모들과 함께 오는 어린이들을 위한 오락과 게임도 준비한다. 행사 당일에는 교인들이 나와서 선착순으로 티켓을 나누어 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이 밀려들어 올 것에 대비해 교회측은 한정되어 있는 물건들을 골고루 나누어 주기위해 한 가정당 가져갈 수 있는 물품의 수를 품목에 따라서 3~5개로 제한한 예정이다. 남가주 가스펠 교회는 8132 Garden Grove Bl.에 위치해 있다. (714) 799-5673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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