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무인정찰기, 파키스탄군에 격추
미군 무인 첩보항공기가 아프가니스탄 국경 부근 파키스탄 지역 상공에서 파키스탄군에 의해 격추됐다고 현지 정보 관리들이 23일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정보 관리들은 이날 오후 미군의 무인 항공기가 아프간 국경 부근 잘랄켈 마을 상공에서 격추됐으며 미군 무인 항공기가 파키스탄 상공에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러 정찰기, 그루지야서 피격
그루지야 내무부는 23일 자국 영토인 남오세티야 자치공화국의 남쪽 상공에서 비행하던 러시아 무인정찰기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쇼타 우티아쉬빌리 내부무 대변인은 지난 22일 오전 남오세티야 자치공화국 남쪽 고리시 인근 송유관 위를 비행하던 러시아의 소형 무인 정찰기 1대를 그루지야 경찰관들이 격추했다며 그 잔해를 곧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러시아 국방부의 한 대변인은 자국 정찰기가 그루지야에서 격추된 정보가 없다고 부인했다.
밀수조직간 총격 15명 사망
브라질과 파라과이 국경지역에서 밀수조직원들 간에 총격전이 벌어져 15명이 죽고 8명이 부상했다고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 등 브라질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총격을 가한 5명의 무장괴한들은 사건을 저지른 뒤 배를 타고 브라질-파라과이 국경을 이루는 파라나 강을 가로질러 파라과이 쪽으로 달아났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나폴리 범죄 기승에 군 투입
이탈리아 정부는 최근 7명 살해사건이 있었던 나폴리 근교의 카제르타시에 군인 500명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라 레푸블리카를 비롯한 이탈리아 주요 일간지들이 22일 보도했다. 로베르토 마로니 내무 장관은 최근 들어 나폴리 범죄조직 카모라의 활동이 눈에 띄게 잔인해 지고 있을 뿐 아니라 격화되고 있는 강력 범죄로 인해 이 지역 주민들이 극도로 불안한 삶을 살고 있다고 판단, 군대 파견이 신속히 이루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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