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트론 전자’의 척 임(왼쪽 3번째) 부사장, 위 윈(왼쪽 4번째) 사장 등 직원들이 좋은 서비스를 다짐하고 있다.
가든그로브시 비치와 GG 블러버드에 있는 프레시아 마켓 몰 내에 자리 잡고 있는 ‘텔레트론 전자’(대표 위 윈)는 지난 8월8일 문을 연후 베이징 올림픽, 디지털 TV 방송 전환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전자업계에 23년 동안 몸담아 온 베테런인 척 임 부사장이 경영에 참가하고 있는 이 업체는 개업한지 한달여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같은 특수 덕분에 디지털 TV 수요가 상당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전자회사의 디지털 TV ‘인기몰이’는 최근 유명 브랜드 소니, 삼성, LG 등의 제품들의 가격이 예전에 비해서 현저하게 떨어졌고 ‘텔레트론 전자’ 직원들만이 가진 전자제품 서비스 노하우가 한몫 했다.
척 임 부사장은 “내년 2월부터는 집에서 가지고 있는 아날로그 TV에 컨버터를 달지 않으면 방송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아예 디지털 TV를 구입하는 한인들이 많다”며 “현재 값싸고 품질 좋은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TV는 내년 2월까지는 계속해서 잘 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8,200스퀘어피트의 탁 트인 매장을 갖춘 이 업체는 또 미국의 대형 전자제품 업소들이 도저히 따라 잡을 수 없는 설치 및 딜리버리 서비스를 하고 있다. 대개 큰 업체들의 경우 고객 개개인에 일일이 신경 쓸 수 없지만 텔레트론은 다르다. 11명의 직원들이 고객들의 사정과 편리에 맞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척 임 부사장은 “대형 가전제품 업소들의 경우 당일 딜리버리가 힘든 경우가 많은데 우리 업소는 고객이 원할 경우 당일 딜리버리뿐만 아니라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대형 업소들이 할 수 없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텔레트론 전자’는 가든그로브, 웨스트민스터 지역에 베트남 인구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한인뿐만 아니라 베트남 커뮤니티를 상대로 활발한 마케팅을 하고 있다. 매장의 직원도 한인, 베트남 세일즈맨들이 고객들을 돕고 있다.
디지털 TV 이외에 텔레트론에서 취급하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LG, 삼성, 딤채 김치냉장고가 인기를 끌고 있다. 매장 내에는 GE, 월풀에서 마련한 부엌세트 쇼룸이 설치되어 있다.
척 임 부사장은 “디지털 TV와 함께 다양하고 품질 좋은 가전제품들이 업소에 구비되어 있어 한인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그동안 축척된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업소에 비해서 값싸고 품질 좋은 제품들을 계속해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업소는 한인 고객들이 증가함에 따라서 한인 캐시어를 찾고 있다. (714)892-6999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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