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러 의원 후원회에 최준희(가운데) 에디슨 시 시장이 한인들과 같이 했다.
뉴저지 제 3디스트릭 연방 하원의원에 출마한 민주당 존 애들러 주 하원의원 한인 후원회가 지난 22일 저녁 7시30분 ‘남부 뉴저지 한인정치참여위원회’(회장 정차량) 주최로 남부 뉴저지에 위치한 체리힐 제일교회에서 약 60여 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첫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하는 존 애들러 의원은 인사말에서 나의 부모님도 세탁소를 하셨고 나의 아버님은 건강보험이 없어 심장마비로 어려운 치료를 받다 돌아가셨다고 자신의 성장 배경을 소개한 뒤 이러한 문제는 지금도 마찬가지여서 스몰비지니스를 하고 있는 여러분들도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고 나는 여러분을 잘 이해하고 있는 만큼 항상 여러분의 편에서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들러 의원은 이어 나의 아버님과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던 아메리칸 드림의 꿈은 같은 것이었지만 이제 미국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다는 것이 점점 어려운 일이 되고 있다며 미국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애들러 의원은 이제 위대한 미국을 되살리기 위해 변화가 필요한 때이며 그래서 이번 가을의 선거는 아주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한 뒤 이라크 전쟁을 끝내고 해외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석유업자들의 부당 이익을 사회로 환원하고 건강보험을 누구나 가질 수 있게 하고 좋은 일자리들을 만들어 나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들이 꿈을 이루어가는 미국을 만들기 위해 부시 행정부와 공화당 정권을 끝내자고 당부했다.
이날 애들러 의원을 지원하기 위해 참석한 최준희 에디슨 시 시장은 애들러 의원은 한인 커뮤니티를 가장 잘 이해하는 지도자이라고 소개한 뒤 애들러 의원을 당선시켜 미국의 변화 뿐 아니라 한인들을 정말 이해하는 의원을 만들자고 부탁했다.이날 참석한 한인들의 질문은 대부분 경제문제에 집중 되었고 애들러 의원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이라크 전쟁을 끝내고 전비를 미국 경제로 되돌리고 석유업체들의 부당한 이익을 환수
하여 미국 사회로 환원 시키며 더욱 많은 좋은 일자리들을 창출하고 스몰비즈니스를 지원해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이날 하연승 뉴저지 세탁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세탁협회 회원들이 참석하여 뉴저지의 펄크 규제안에 대한 부당함을 주장하며 도움을 요청했고 애들러 의원은 충분한 준비기간과 세탁업소들의 피해가 최소화 되는 방법을 강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후원회에는 김헌수 필라델피아 민주 평통회장과 한인 시장인 에디슨시 최준희 시장, 버나드 플랫 체리힐 시장, 체리힐 시의회 의장 스티브 폴란스키 등이 참석했다. <이문범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