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CA 브라이언 쉐퍼드(우측에서 두 번째) 교장과 심수목(우측 세 번째) 교감 등 학교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한인학생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첨단과 시설, 커리큘럼 등을 내세워 필라 인근 최고의 사립학교를 지향하고 있는 챌튼햄 윈드무어 지역의 FLCA(Fountain of Life Christian Academy)가 한인 학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심수목씨를 교감으로, 심수목씨의 부인 심수지씨를 음악 디렉터로 영입하여 (본보 9월 20일자) 한인 커뮤니티와의 교량을 놓은 FLCA는 지난 23일 오전 필라델피아의 한인 언론 관계자들을 초빙하여 학교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브라이언 쉐퍼드 교장은 인간은 모두 각기 다른 환경과 문화에서 자랐고 각기 다른 재능과 관심사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학생들에게 획일적인 교육보다는 개개인의 특성과 수준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며 또한 이들의 삶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이 학교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쉐퍼드 교장은 이러한 최첨단과 새로운 시도의 미래학교에 한인학생들도 같이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권유했다.심수목 교감은 생활환경과 수입, 재능에 따른 장학금들도 제공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어느 학교에서도 시도 되지 않은 훌륭한 교육이념을 가지고 모든 교사들이 열정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며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바랬다.

FLCA는 지난 9월에 문을 열었음에도 불구하고 130여 명의 학생들이 등록하였고 현재도 계속해서 학생들이 추가입학을 하고 있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쉐퍼드 교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배움에 있어서 어떠한 제한도 받아서는 안된다며 학생들의 능력을 최대한 존중하는 방법으로 수업이 진행된다고 소개했다.

특히 FLCA는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학교시설, 태양광을 이용한 조명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게 만들고 선생(Teacher)이란 명칭 대신 라이프 코치(Life Coach)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데서 보듯이 아이들에게 단지 지식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학생들의 인생을 가르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학교의 등록금은 6,792달러이며, 3세 반부터 8학년까지 학생을 받고 있다.▲문의: 215-836-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