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등산 동호회(운영위원장 이상섭)는 24일(목) 서라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필라델피아 지역 등산 팀들을 초청하여 등산인들의 우호와 한마당 축제를 위한 등산 랠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상섭 운영위원장은 오는 10월 19일(일) 뉴욕 해리만의 노스힐의 약 8마일 코스에서 벌어질 이번 랠리에 필라델피아와 인근 지역의 등산팀과 개인들의 참여를 부탁했다.이 위원장은 2년 전 등산동호회 회원들 끼리 등산 랠리를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은데 힘입어 이번에는 이 행사를 대외적으로 발전시켜 필라 지역에서 산행을 하는 개인 및 단체들이 다함께 어울릴 수 있는 등산인들의 축제 한마당을 펼치고자 한다고고 배경을 설명했다.
경기방식은 팀장을 포함하여 한 팀당 3~5명으로 구성하며 팀의 일련번호에 따라 오른쪽 코스와 왼쪽 코스로 3분마다 출발하게 되는데 산행 중 정확성을 기하기 위하여 3곳 이상에 설치된 과제물을 수행하여야 하며 팀 당 점심시간 30분을 꼭 지키는 것으로 진행된다.산행코스는 경기 당일 발표하며 평점은 산행시간 65점, 산행 중 과제물 수행 30점, 등산장비 5
점 등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여 등수를 결정한다고 한다.개인으로 출전한 참가자는 경기 당일 다른 개인 참가자들과 함께 팀을 꾸릴 수 있다.
이번 경기에 출전하기 위한 준비물은 간단히 산행을 할 수 있는 복장과 장비, 음료수, 점심 및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나침반, 그리고 팀 당 디지털 카메라 한 대씩이다.
이번 경기가 이루어지는 노스 힐은 뉴욕 베어 마운틴에 이어진 산으로서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계속해서 이어지며 등산로가 여러 게 겹치는 코스로서 정확한 판단력과 주의력, 지도를 읽을 수 있는 능력과 등산에 대한 상식이 필요한 곳으로서 체력적으로도 초보자에게는 힘든 곳으
로 알려져 있다. 경기에 참가를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10월 14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10월 19일 오전 7시 30분까지 챌튼햄 고교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회비는 40달러이다.
한편 이번 등산랠리에는 참가자들과 함께 시산제도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상섭 위원장은 시산제를 종교적인 관점으로 이해하지 말고 민속적인 관점으로 이해해 달라며 많은 등산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이상섭 215-971-5614, 610-668-2625 <이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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