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7일부터 서울 성곡 미술관서 ‘6ftX14ft’ 대형작품 전시
베이지역에서 활동중인 중견 작가 원미랑씨가 경기여고 설립100 주년기념 초대전에 참가한다. 10월 7일부터 21일 간 서울 성곡 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초대전에서 원화백은2x2 feet 패널 21 작품으로 구성된 6 feet 높이x 14 feet 넓이의 대형 installation 작품을 전시한다.
미술 평론가 오광수씨의 선정으로 이번 초대전에 참가하게 된 원화백의 작품 제목은 ‘California Dreaming’.
작가는 항상 그려오고 있는 “아름다움과 충만한 생명의 에너지 그리고 어느 순간 꿈같이 사라지는 아쉬운 삶과 그 기억”을 표현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마치 달빛을 잡아보려는 행위의 연속이라고 느껴진다는 작가는 끊임없는 도전, 반복되는 허망,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실 안에서만이 유일하게 행복을 찾을 수 밖에 없는, 태고난 화가로서의 운명의식을 모순 속에 작품으로 승화시키고 있다고 예술론을 편다.
원 화백은 현재 USF(상항대) School of Law, Rotonda Gallery에서 열리고 있는 ‘Female visionary Artists Exhibition(8월15-11월28일)’에 작품을 출품하고 있으며 11월 2, 3일에는 San Francisco 헌터스 포인트 Open Stuido 에서 작품을 개방할 예정이다.
원미랑씨는 서울미대와 대학원을 거쳐 파리 고등미술학교를 유학했고 프랑스 소본느 대학에서 미학을 전공, 박사학위 취득 후 76년 모교 서울대에서 강의하기도 했다. 84년도 부터 베이지역에 정착, 작품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원씨는 유명 화랑 ‘브라이언트 스트릿 갤러리’의 전속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북가주 미술가 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 전시기간 : Oct 7- Oct 28, 2008
▷ 장소 : 서울 성곡 미술관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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