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댄스의 본고장 맨하탄 한복판에서 한국 비보이들의 진수를 맛본다.’
2008 코리안퍼레이드에는 이 달부터 맨하탄 오프브로드웨이에서 공연에 들어간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팀이 특별 출연해 세계 최고의 브레이크댄스 실력을 보유한 한국 비보이들의 진수를 맨하탄 한복판에서 뽐낼 예정이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지난 2005년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비언어 퍼포먼스.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숨 막히는 브레이크 댄스가 관객들을 압도하는 이 작품은 지난해 영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열린 프린지 페스티벌서 최고의 공연이라는 현지 언론의 평가를 받기도 했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공연팀은 월드컵으로 불리우는 ‘2007 독일 배틀 오브 더 이어’ 대회에서 세계 챔피언에 오른 익스트림크루 비보이팀. 한국 예선에서 우승한 후 유럽과 일본을 비롯한 20개국 대표팀과 겨뤄, 당당히 1위를 차지한 팀으로 브레이크 댄스 실력에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정상급이다. 이들 팀원은 오는 4일 정오 시작되는 코리안퍼레이드에 직접 참가해 꽃차에 탑승, 브레이크댄스의 본고장 맨하탄 브로드웨이를 따라 행진을 하면서 연도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환상적인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인다.
특히 퍼레이드가 끝난 후에는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에 마련되는 특별 야외무대에 올라 세계 각국의 관람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0~30분간 세계 최고의 브레이크 댄스 실력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1일부터 맨하탄 미드타운 37Art 극장에서 3개월 동안 공연한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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