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대학교 라이쿠어스 센터에서 지난 26일부터 3일간 열린 ‘필라델피아 고교 박람회’에서 학교 관계자들과 학부모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필라델피아 교육청이 주관한 필라델피아 고등학교 박람회가 지난 26일에서 28일까지 템플대학 라이쿠어스 센터에서 열렸다.
모두 60여개의 고등학교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는 약 6천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다.이날 박람회에 참석한 학교들은 필라델피아 내의 31개의 지역 지원 고등학교(Neighborhood High School)와 14개의 광역지원 고등학교(Citywide Admission High School), 18개의 특수 지
원학교, 11개의 차터 스쿨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참가학교들 중에는 특화된 학교들이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었다.이들 학교는 센트럴 고교와 매스터맨 고교를 비롯한 특수 인문계 고교와 CAPA와 지라드 아카데미 등의 예술계 고등학교 및 직업기술학교, 군사 학교 등 각종 특수고교가 총망라돼 각 분야에 대한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학교 정보가 제공됐다.
펜 윌리암 고등학교와 저먼타운 고등학교 등 일반 지역 지원고등학교(NHS)는 중학교를 졸업한 정상적인 고교 진학생은 물론 홈스쿨링 학생 등 제도권 밖의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다.이들 학교의 학생 선발은 정해진 학생 정원 내에서 컴퓨터 추첨으로 선발하게 된다.필라 비즈니스 기술학교와 통신 기술학교 등 14개 시 광역 지원 학교는 면접과 4가지 선발 기준 중 3가지 이상을 통과해야 한다.먼저 10번 이상 결석을 하지 않아야 하며 5회 이상 지각을 해서도 안 되고 성적표 상에 부정적인 징계 기록이 없어야 선발 추첨 대상에 들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단연코 학부모들의 관심을 끈 학교는 펜실베이니아 주 최고의 공립학교인 매스터맨 고교와 미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센트럴 고교로서 두 학교는 펜실바니아주 평준화 시험인 테라노바 테스트에서 5%안에 들어야 응모자격이 주어진다. 이 두 학교를 비롯한 특수학교들은 지원 학생들의 출석이나 지각률 등에서 좋은 기록을 가져야 된다.
이날 매스터맨에 자녀를 보내고 있고 둘째 아이가 내년에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어 박람회를 찾았다는 김모씨(여 45)는 많은 한인 학부모들이 학군 좋은 교외의 학군을 찾아가지만 필라델피아의 몇 몇 학교는 오히려 교외의 학군들보다 더 놓은 대학진학과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필라델피아의 특수학교들은 훌륭한 교사진과 커리큘럼으로 오히려 더 좋은 환경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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