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맨하탄 한인타운 32가에 설치된 야외 특설무대에서 뉴욕한인회(회장 이세목)가 공식 개막식 행사를 하고 있다.
한국 전주시가 자랑하는 한지와 서예의 결합으로 퓨전 창작 무용을 선보이고 있는 ‘두(Do) 무용단이 독특하고 세련된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다.
야외 특설무대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 무대 앞에는 몰려드는 관중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TKC-TV 주최, 뉴욕한국일보 후원으로 열린 제5회 열린 노래자랑 출전자들. 김송미(오른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BMK의 ‘꽃 피는 날이 오면’을 부른 윤인선양이 대상을 차지했다.
열린 노래자랑 중간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무대에 오른 SJ 댄스 에어로빅 팀이 에어로빅을 가미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무대를 장식하고 있다.
동포들 성원에 내리던 비도 그쳐
⊙…이번 코리안 퍼레이드 주최측인 뉴욕한인회 이세목 회장은 맨하탄 한인타운 32가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오후 2시 개막한 공식 행사에서 “동포들의 성원이 하늘에 닿아 오전에 내리던 비도 그쳤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할 볼거리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뉴욕한인회는 내년 퍼레이드에 하회탈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내년엔 꼭 정부 지원금 유치”
⊙…지난해 코리안 퍼레이드에 5억 달러의 한국정부 지원금을 유치했던 박계동 국회사무총장은 “뉴욕의 자랑스러운 한인들을 격려하고자 참석했다”며 “올해는 정부지원금을 받지 못했지만 뉴욕의 동포들을 위해 내년에는 꼭 지원금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
찰스 랭글 의원 ‘한국사랑 애틋’
⊙…한국전 참전을 계기로 한국인과 인연을 맺었던 찰스 랭글 연방하원의원도 행사에 참석해 “여러분의 오랜 친구가 바로 뉴욕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 달라”며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사랑을 나타냈다.
“비빔밥 세계화, 뉴욕을 기지로”
⊙…올해 행사에 비빔밥을 선보인 한국 전주시 송하진 시장은 공식 행사에 참석해 “비빔밥의 세계화를 목표로 뉴욕을 전진기지로 삼겠다”는 의지를 천명.
미스코리아 인기 짱
◎미스코리아 미 서설희, 장윤희씨가 개막행사 참석을 위해 모습을 드러내자 한인 남성들이 모여들어 기념사진 촬영을 요청하기도. 이날 저녁 인천행 비행기를 타기로 예정,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마음씨도 얼굴 못지않은 두 미녀들은 시종일관 웃는 낯으로 촬영에 임했다.
■수상자 명단
◎TKC 제회 열린 노래자랑 입상자:
대상=윤인선(꽃피는 봄이 오면), 우수상=김나래(물들어), 장려상=윤지윤(아틀란티스소녀), 인기상=이미재(짝사랑), 아차상=정한철(만리포사랑)
◎S.M.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뉴욕 오디션: 1등=서단비(Because of You), 2등=앤젤 한(Without You), 3등=윤인선(꽃피는 봄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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