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재직들이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교회 연혁
롱아일랜드 힉스빌 소재의 뉴욕예일장로교회(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New York)는 미주한인장로회(KPCA) 소속이며 1993년 3월3일 김종훈목사의 인도로 남홍우집사 자택에서 장년 12명과 3명의 어린이가 첫 수요 성경공부로 모여 시작됐다. 5월2일 예배 장소를 칼리지 포인트의 성공회예배당으로 이전했다. 1995년 4월4일 미주한인장로회 뉴욕노회에 가입했다.
1998년 2월1일 예배 장소를 베이사이드 오클랜드 유대인회당(Oakland Jewish Center)으로 이전했다. 2004년 11월 현재의 장소인 루터란교회 매입을 계약하고 2005년 1월4일 클로징 했다. 1월28일 23개 목장모임을 시작했다. 2월1일 루터란교회로 이전하여 자체성전에서 예배를 갖기 시작했다. 2007년 1월18일 교회 증축을 위한 공청회와 12월20일 기공예배를 가졌다. 2008년 6월 증축을 완공했다. 확장된 공사는 지하와 1층을 합하여 총 9,000스퀘어피드며 교실과 친교실의 폭이 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교회 비전
뉴욕예일장로교회(516-938-0383)는 이름 그대로 ‘예일’, 즉 “예수님을 제일로 삼는 교회”이다. 김종훈목사는 교회비전에 대해 “우리에게 주어진 ‘예수님 제일’이란 표어와 여섯 가지 실천 목표인 영감 있는 예배, 십자가 사랑의 교제, 땅 끝까지 복음 전파, 천국일꾼 훈련 양성, 이민 가정의 치료, 능력 있는 기도생활의 사명을 열심히 감당해 나가는 것”이라 말한다. 또 그는 “지금으로서 20년을 바라보며 계획하는 것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15주년을 맞이하는 금년부터 20주년을 맞는 해까지 어린이로부터 어른까지 모든 교인들이 하나가 되어 일천 번제를 드리는 마음으로 성경 일천독(1000讀)을 쌓는 일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이제 완공된 교육관과 친교실 위에 2층 건물을 올려 부족한 예배실과 교육관과 체육관 시설을 마련하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할 하나님의 사람들을 길러내는 것이다. 그리하여 죄인을 구원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고 그의 성품인 사랑과 공평과 정직을 이 땅에 심어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를 이루어 나가는 것”이라 강조한다.
■목회 방향
김종훈목사는 목회방향으로 ‘행복한 교회를 위하여’를 꼽는다. 그는 그 실천 방향으로 “행복한 교회를 위한 갈망, 행복한 교회를 위한 청사진, 청사진을 위한 여섯 가지의 실천목표, 행복한 교회의 비전과 결과”로 나눈다. 여섯 가지 실천목표는 비전의 내용과 같다. 김목사는 “교회는 예배와 교제를 밑바탕으로 하고 훈련과 증거와 치료의 세 기둥 위에 기도를 지붕으로
하여 목회해 나간다. 결과는 하나님의 은혜로 귀결 된다”고 말한다.
■자체성전 마련
자체 성전이 없이 1998년부터 유대인회당(1998-2005년 1월)을 빌려 예배를 가져왔던 교회는 매 년 유대인 절기 때에는 회당의 행사 관계로 야외에서 체육대회를 가지며 예배를 가져야 했다. 2003년 유대인 절기 때에는 교인들은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빗소리와 함께 눈물과 빗물이 어우러진 예배를 갖기도 했다. 늘 자체 성전을 갖기 위하여 기도하던 김목사와 교인들은 부동산잡지를 통해 롱아일랜드 힉스빌 소재 루터란교회가 매물로 나온 것을 알고 찾아가 그 자리에서 바인딩을 하여 11월 초에 28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하고 2005년 1월4일 클로징을 했다. 유대인회당 사용 리스기간이 만료되는 1월 마지막 일요일인 1월30일 온 교인이 힘을 모아 이사를 하
고 2월 첫 주부터 자체 성전에서 예배를 갖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수리비 30만 달러가 들어갔다. 성전이 옮겨짐에 따라 교우들이 늘기 시작해 예배는 3부로 늘어나 증축을 해야만 했다.
2007년 12월부터 2008년 6월까지 증축비 200만 달러를 들여 지하 4500스퀘어피트를 파고 1층은 넓히는 공사를 했다. 현재 지하에는 중등부와 고등부가 예배를 갖고 있다. 총액 510만 달러가 자체성전을 위해 들어갔다.
■선교
창립 10주년 당시에 선교지 41 곳이 창립 15주년인 금년에는 선교지가 50여 곳으로 늘었다. 후원하는 해외 선교지는 러시아 세르뿌홉의 지교회를 비롯해 인도(베제크마르씽목사), 에쿠아도르(최상호선교사), 키르키즈스탄(이찬우선교사), T국(임금희선교사), 케냐(유니스뉴콤선교사), 니카라과(이동홍선교사), 멕시코(임원석선교사), 연변(희망의 집), 중국북방선교훈련원, C국(서종석목사), 볼리비아(윤도근선교사), T국(김진영선교사), 필리핀(이교성선교사), World Visoin(필리핀), C국(이브리스길라선교사), 볼리비아신학생(2명), C국(김만식선교사), C국(김영호목사), C국(이기
석목사), 탄자니아(최재성선교사), 키르키즈스탄(제임스하선교사), 도미니카공화국(한요한선교사), 볼리비아어린이구제, 미얀마고아(2명), 필리핀(김정철선교사), Wycliff Bible Translators, Youth & Family Focus 등이다. 국내선교로는 교협 청소년센터를 비롯해 17개 곳이다. 방송선교는 미
주기독교방송을 비롯해 5곳이다. 한국선교는 새빛맹인선교회를 비롯해 4 곳이다.
■지역사회 봉사
커뮤니티 봉사 프로그램의 하나로 실버클럽이 있다. 실버클럽은 김윤배목사가 디렉터이며 대상은 60세 이상이다. 일 년에 두 번 봄과 가을 학기로 나누어 13주씩 실시한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2시까지 예배, 체조, 영어배우기, 삶의 이야기 나누기, 점심식사, 노래배우기, 한방진료, 미용과 네일봉사, 동물원 방문, 단풍구경 등이 있다.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운영되며 2007년 가을 학기에는 평균 출석 70여명이나 되었다. 롱아일랜드 지역은 물론 퀸즈에서도 어른들이 찾아와 실버클럽 회원이 된다. Mommy & Me 는 힉스빌과 싸요셋, 플레인뷰 등에 사는 한인 가정의 젊은 엄마들을 도와주며 어린아이들에게 편안한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질 좋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살부터 4살 미만의 어린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보호자인 엄마와 함께 한 주에 한 번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운영된다. 지역주민과 타종교인 및 타교인들이 주를 이루어 참석한다.
뉴욕예일한국학교는 16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하고 있으며 저학년, 중학
년, 고학년으로 나누어 동요와 한국문화, 한국 역사를 학년에 맞게 가르치고 있으며 교사들의 적극적인 열의와 관심 속에 특별활동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2005년 자체성전을 마련하면서부터 시작된 Yale Disciple Land(여름학교)와 Spring Vacation Bible School(봄성경학교)는 봄에는 26교회에서 112명이 참석해 3일 동안 열렸다. 여름방학은 길기 때문에 7-8월 중에 7주 동안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실시된다. 2005년 첫 해에는 23교회 소속의 83명, 2007년에는 90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훈련과 교육
제자훈련 101은 일대일 양육 16주 코스다. 25기까지 담임목사가 직접 가르쳤다. 한 기에 평균 10명이 수료했으니 250명이 수료한 셈이다. 이 훈련은 교인들의 신앙정돈, 구원의 확신, 상처의 회복 등을 통해 힘 있는 일꾼들로 키워내는 것이 목적이다. 이 훈련은 예일교회 부흥의 뼈대와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26기부터는 양육자들을 훈련시켜 그들에게 동반자들의 양육을 맡기는 것을 시도하여 28기까지 평신도들과 부교역자들이 동반자들의 양육을 맡았다. 제자훈련 201은 101을 마친 교인들의 훈련이다. 제자훈련 301은 성경일독학교다. 서로 격려하기 위해 성경방을 만들어 성경을 읽다가 낙오되지 않도록 격려한다. 124명이 수료했고 수요기도회의 부흥으로 이어졌다.
선교회는 가장 연령이 높은 1선교회를 비롯해 12선교회가 있다. 선교회는 회원들의 단합된 친교 외에 교회 봉사와 선교적인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30개의 목장은 2008년부터 유기적인 통합과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4-5개의 목장을 하나로 묶어 예수마을이라고 부른다. 마을지기를 시무장로로 정해 시무장로들이 좀더 넓게 교인들을 만나며 섬기는 기회를 갖는다. 1
선교회는 따로 하나의 목장을 만들어 편리한 시간에 모여 담당 교역자와 함께 은혜의 시간을 나누고 있다. 매월 첫 금요일은 목장 연합 모임으로 2008년부터 모인다.
■김종훈목사는
1982년 도미한 김목사는 4대째 기독교집안에서 태어났으며 조부가 김영목목사요 부친이 대뉴욕지구원로성직자회를 설립하고 초대 회장을 지낸 고 김상한목사다. 모친은 전후숙권사. 형이 김종덕목사로 뉴욕실로암장로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동생은 김종윤목사로 뉴욕한민교회 부목사다.
둘째 매형이 김정문목사로 뉴저지성은장로교회 담임이며 셋째 매형이 이희숙목사로 서울신성장로교회 담임이다. 부인 조유경사모와의 사이에 두 딸과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김목사는 대구계명대학교를 졸업했고 뉴욕신학대학원(NYTS)에서 목회학석사(M.Div.)와 애틀란타 소재 콜롬비아신학대학원(PCUSA소속)에서 목회학박사(D.Min.)학위를 받았다. 목사안수는 1989년 미주한인장로회 동노회에서 받았고 1993년 예일장로교회를 설립했으며 2003년 미주한인장로회 뉴욕노회장을 역임했다. 교회는 현재 아동포함 1,000여명의 교인이 있다. 교회 주소: 17 New South Rd., Hicksville, NY 11801. www.yalechurch.org <김명욱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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