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네임 종합병원 최경희 이사
17일 NJHA ‘미 다양성 컨퍼런스’
뉴저지 티넥 소재 홀리네임 종합병원의 코리안메디컬 프로그램의 최경희 이사가 미학술회에서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의 성공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화제다.
최 이사는 17일 뉴저지 프린스턴 NJHA 컨퍼런스 센터에서 ‘미 다양성 컨퍼런스’(American Conference on Diversity)가 주최하는 ‘다양한 인종의 환자들에 대한 안전과 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Improving the Quality and Safety of Care for Diverse Patient Populations)’라는 주제의 학술회에서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의 내용과 성과 등을 소개하게 된다.
최 이사는 JP모건 한국지사에서 근무하다 1981년 월가의 본점으로 진출, 96년부터 2년간 아시아 퍼시픽 리스크 매니지먼트 담당자로 싱가포르에서 근무하는 등 금융업계 전문가로 2001년 보드 멤버로 패스킥 밸리 병원에 몸담게 되면서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과 인연을 맺었다.
최 이사는 2002년 코리아 메디컬 프로그램 설립을 병원측에 제안, 2003년 문을 열게 됐고 2007년 가을, 홀리네임 종합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코리아메디컬 프로그램의 현재의 시발점을 구축했다.최이사는 “코리안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 환자들에게는 더 나은 서비스를, 간호사 및 의사들에
게는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고 있다”며 남다른 성과에 자부심을 나타냈다.
현재 홀리네임 종합병원에는 900명 이상의 의사들과 70여명의 한인의사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매달 한인들을 위한 무료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레오니아 오버팩 공원에서 유방암 바로 알기 걷기 대회인 ‘웍 포 맘(Walk for Mom)’ 행사를 통해 10만5,000달러의 기금을 모아 한인 저소득층 여성에게 유방암 무료 검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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