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복지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뉴욕퀸즈병원(NYHQ)의 메디컬 스태프 관리부 매니저로 근무하는 캐서린 김(사진)씨는 봉사활동이 취미일 정도로 다양한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봉사란 사랑의 마음을 나누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라는 김씨는 지난달 28일 새생명재단 주최,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열린 백혈병 어린이 돕기 사랑의 콘서트 ‘사랑을 함께해요’를 뉴욕퀸즈병원 랭 오디토리엄에서 무료로 열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그는 새생명재단의 정연희 이사로부터 NYHQ강당을 음악회에 사용할 수 있냐는 연락을 받고 병원측에 알려 연주회에 필요한 각종 시설을 무료로 쓸 수 있도록 도왔다.그는 2~3주정도 준비하며 연주회에 필요한 그랜드 피아노 대여 및 운송은 물론 연주회 후 리셉션까지 꼼꼼히 체크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권민경씨와 바이얼리니스트 귄윤경 자매가 출연한 이번 자선공연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공연을 함께 준비하며 한인봉사단체와 NYHQ와 같은 미 주류사회 협력기관과의 연대 부족을 절감, 앞으로 기회가 닿는다면 미 주류사회에서 이뤄지는 각종 봉사활동을 한인사회에도 선보일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평소 그가 지인들에게 가장 많이 권하는 봉사활동은 바로 ‘헌혈’이다. 그는 헌혈은 5~10분만 투자하면 다른 사람의 목숨까지 구할 수 있는 큰 봉사중의 하나라며 바쁜 직장생활속에서도 주변 사람들에 쉽게 봉사할 수 있는 방법으로 꼽았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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