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토크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사의 다이앤 김(오른쪽) 이사와 김준경 홍보부장은 16일 본사를 방문, 자사의 아이토크비비(iTalkBB)의 다양한 플랜을 소개했다.
한국으로의 국제전화와 미국내 장거리, 로컬 전화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폰업체가 본격적으로 뉴욕에 진출했다.
버지니아주에 본사가 있는 ‘아이토크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사(iTalk Global Communication Inc.)’는 최근 뉴욕과 뉴저지의 한인 및 아시안 마켓을 겨냥한 판촉전을 전개하고 있다.이 회사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Vi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 방식의 전화 서비스를 이용해 기존의 유선전화보다 훨씬 편리하고 저렴한 인터넷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VoIP는 이메일을 사용하듯 음성정보를 IP 데이터 패킷 형식으로 변환하여 인터넷을 통해 양방향으로 전달해주는 한단계 진보된 통신수단이다.
아이토크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사의 다이앤 김(오른쪽) 이사와 김준경 홍보부장은 16일 본사를 방문, 자사의 아이토크비비(iTalkBB)의 다양한 플랜을 소개했다. 김 이사는 “이미 한국에서는 가입자가 100만명이 넘을 정도로 VoIP 서비스이용자가 기존의 유선전화 서비스를 대체하고 있다”며 “획기적인 전화비 절감 효과와 함께 한국어 고객 서비스 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 회사는 글로벌 플랜과 글로벌 플러스 플랜, 마이 코리아 넘버 플랜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플랜은 월 24달러99센트로 미국과 캐나다 지역의 장거리전화와 한국을 포함한 26개국에
무제한 국제전화 및 팩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또 마이 코리안 넘버는 한국내 전화번호를 제공함으로써 복잡한 접속번호나 국가번호없이 한국에서 시내통화하듯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월 9달러99센트의 서비스 비용만으로 가능하다.김준경 홍보부장은 “콜링카드를 사용하는 것보다 저렴하다”며 “별도의 전화기를 구입하거나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없이 기존의 전화기 라인에 IP 박스만 접속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토크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사는 지난 10년간 AT&T 등 전화회사들의 국제통화 프로바이더를 해오다가, 2004년부터 직접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전화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보니지(Vonage) 등 미국내 다른 인터넷폰업체와 달리 아시안마켓에서 특화된 경쟁력을 자랑한다. 이 회사는 올해안에 뉴욕과 애틀랜타 등 동부지역을 거쳐 내년부터는 서부지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서비스 문의; 703-349-7216(www.italkbb.com)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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