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평균 2.954달러...8개월만에 3달러이하 진입
미 전역 개스 평균 값이 8개월 만에 갤런당 3달러 이하에 진입하면서 뉴욕주도 조만간 3달러 이하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전미자동차협회(AAA)는 미국의 개스 평균 판매가격이 19일 갤런당 2.954달러를 기록, 갤런당 4.114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7월에 비해 28%나 하락했다고 발표했다.뉴욕개스프라이스닷컴에 따르면 이날 뉴욕주 개스 평균값은 3.216달러로 집계, 전날보다 2.8센트 떨어졌다. 뉴욕 개스 값은 최저 2달러93센트부터 최고 3달러59센트로 지역별, 주유소별로 천
차만별인 것으로 조사됐다.
뉴저지주는 지난주 개스값 2달러 시대를 맞았다. 뉴저지 개스 값은 지난 7월8일 갤런당 평균 4달러를 돌파한 이래 계속해서 하락해 왔다.
이에 대해 찰스 슈머 뉴욕주 상원의원은 19일 기자회견에서 “전국 개스 평균값이 3달러 이하대로 떨어졌는데 뉴욕주만 떨어지지 않은 것은 일부 정유회사들이 개스 값 인상 때처럼 발빠르게 대응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조만간 개스 값과 난방용 기름값이 인하되지 않는다면 연방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들을 불러들여 해당업체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휘발유 가격 하락은 신용위기로 경제가 악화되면서 석유 수요가 줄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미 에너지부는 미국의 지난주 휘발유 수요가 1년 전 대비 3.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전문가들은 개스 값이 앞으로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오일 값이 배럴당 50달러 아래로 떨어질 경우 개스 값도 갤런당 2달러50~60센트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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