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과 마찬가지로 경제 행위도 일종의 습관이다. 나쁜 경제 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어려운 시기에 불필요한 소비와 부채를 증가시킨다. 뱅크레이트 닷컴의 레슬리 맥파덴 경제 컨설턴트가 크레딧을 망가뜨리기 쉬운 10가지 나쁜 습관과 개선책을 제시했다.
1. 카드 바꿔가며 쓰기=이율이 더 싼 카드를 선택하는 것은 현명하지만 결국 사용액을 줄이지 않으면 부채는 더 늘어나게 되어있다. 정 소비를 줄이기 힘들면 파트 타임 일자리라도 하면서 소득을 늘려라.
2. 크레딧 리포트에 신경 안쓰기=이미 사용된 지출 내역을 꼼꼼히 살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카드 회사나 은행들이 의외로 실수를 많이 한다. 잘못된 내용을 발견하지 못하고 넘어갈 경우 카드 이자는 늘어나고 신용은 불량해진다.
3.상황이 악화될 때까지 무대응=크레딧에 위기가 왔다고 느끼는 순간 서둘러 채권자(은행, 카드사, 모기지 회자, 자동차 파이낸스사 등)와 상의하고 협상하라. 분명히 안 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결과가 생긴다.
4.가계부 작성을 하찮은 일로 여기는 것=특히 남성들이 일부러 기피하는 경향이 있지만 몇 달만 작성하다보면 어디서 돈이 ‘줄줄 새는지’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5.백화점 등 업체들이 발행한 크레딧 카드 사용=디스카운트 혜택을 바라고 사용하지만 단 한번만 연체돼도 무거운 연체료를 물린다.
6.비상금을 전혀 마련하지 않는 것=당장도 힘들다고 생각하면 절대 여윳돈은 모을 수 없다. 무조건 소득의 몇 퍼센트라도 저축하라.
7. 아무 순서 없이 청구서를 처리하는 것=모기지, 렌트, 개스비, 전기비 등 갖가지 청구서 중 한달이라도 밀리면 안되는 부분과 좀 늦게 계산해도 되는 부분을 확실히 정리하라.
8. 작은 금액도 무조건 카드로 계산하는 것=20~30 달러 이하의 소액이라면 가능하면 현금이나 수표로 처리하는 습관을 가져라.
이밖에도 습관적으로 카드 연체하는 것과 무조건 미니멈 페이먼트 하는 것 등이 있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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