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풋볼 BCS랭킹…USC 5위
대학풋볼 내셔널챔피언십게임 진출팀을 결정하는 BCS(보울챔피언십시리즈) 첫 랭킹에서 텍사스가 1위, 앨라배마가 2위로 출발했다.
19일 발표된 올 시즌 첫 BCS랭킹에서 텍사스(7승)와 앨라배마(7승)는 3위 펜스테이트(8승)에 상당한 격차를 두고 1, 2위에 올라 남은 경기에서 패하지 않는 한 내년 1월8일 마이애미에서 펼쳐지는 내셔널 챔피언십게임에 나갈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텍사스는 USA투데이와 해리스랭킹에서 모두 압도적인 1위에 올라있으며 6개 컴퓨터랭킹에서도 모두 1위에 올라 1.000 만점에서 .998이라는 거의 100% 포인트를 얻었다. 앨라배마는 양대 투표랭킹은 물론 6개 컴퓨터랭킹에서 모두 텍사스에 이어 2위에 오르며 .949를 얻어 평균 .867에 그친 3위 펜스테이트를 크게 압도했다. 현재로선 펜스테이트가 챔피언십게임 출전권이 있는 탑2에 오르려면 계속 전승행진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텍사스나 앨라배마중 한 팀이 실족해야만 한다.
한편 시즌 초반 압도적인 우승후보로 꼽히다 오리건 스테이트에 덜미를 잡힌 USC(5승1패)는 .775로 오클라호마(6승1패, .832)에 이어 5위에 랭크됐다. USC로서는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앞서있는 4팀 중 최소한 3팀이 실족하기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 이어 오클라호마 스테이트(.773), 조지아(.720), 텍사스텍(.713), 오하이오 스테이트(.703), 플로리다(.669) 등이 6∼10위로 탑10을 형성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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