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상록회에 대한 35만 달러 지원안을 통과시킨 팰리세이즈 팍 시의회 월례회의에서 제임스 로툰도 시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팰팍 정부 승인 회관 이전 큰 도움, 카운티 최종허가 기대
뉴저지 상록회(회장 배기현)가 버겐카운티 정부로부터 35만달러 회관이전 지원금 확보에 한발짝 다가섰다.
21일 팰팍 타운홀에서 열린 팰팍 시의회 월례회의에서 제임스 로툰도 시장과 6명의 시의원들은 뉴저지 상록회에 대한 카운티 정부의 35만달러 지원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버겐카운티의 최종허가가 떨어지면 뉴저지 상록회는 이전 지원금을 수령받게 된다.
배기현 뉴저지상록회 회장은 최종단계인 버겐카운티에서의 예산 통과를 위해 기초를 닦아준 팰팍시의 이번 결정이 상록회관 건립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시정부에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총 80만여달러가 필요한 상황에서 앞으로 30만달러의 추가 기금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팰팍시는 재산세부과기준 변경을 위한 논의를 안건에서 제외시켰다. 이와 관련해 로툰도 시장은 기존 평가회사를 통해 재산재평가작업을 추진할 예정이지만 평가과정에서 소요되는 비용과 관련, 평가회사와의 협상이 마무리 되지않은 상태라며 재산재평가를 통해 주민들의
재산세 부담이 줄어들 것이며 관련논의를 위한 모임에 대한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으나 버겐카운티 세금 분과위원회에서 요구한 시의 승인 및 평가회사와의 계약 작업을 조만간 마치고 11월 열리는 정기회의에 다시 한번 요청서를 제출할것이라고 밝혔다.
로버트 레이튼 버겐카운티 세금분과 위원장은 공청회에 앞서 20일 버겐카운티는 팰팍시의 결정을 존중, 충분히 참작할 것이라고 전해 앞으로 팰팍시의 결정이 향후 정책 방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을 시사한 바 있다.
팰팍의 재산 재평가 여부를 결정하는 버겐카운티 세금 분과 위원회 정기회의는 11월12일 열린다. 현재 팰팍과 클로스터 두 시정부가 추진중인 재산재평가 작업은 낮아진 주택가격을 감안한 평가작업으로 인해 건물주들의 재산세 감소가 기대되는 반면 이로 인한 세금감면이 한인들이 대부분인 팰팍 상인들의 몫으로 돌아갈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로 나오고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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