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상원의원 제11지구 선거는 19선에 도전하는 공화당의 프랭크 파다반 현 의원과 2009년 시의원 임기가 끝나는 민주당의 제임스 제나로 후보가 한 치의 양보 없는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한인 밀집지역인 주상원 11지구는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와잇스톤, 더글라스톤, 리틀넥, 칼리지포인트, 퀸즈빌리지, 벨레로즈, 자메이카 에스테이트, 플로랄 팍, 글랜 오크, 뉴리드 팍 일부며 한인유권자가 약 6,000명으로 확실한 캐스팅보트가 되고 있는 지역이다.
지난 1972년 이 지역 주상원으로 당선, 36년간 내리 18선에 성공한 공화당의 파다반 의원은 2006년 선거부터 민주당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다. 지난 2006년 선거에서 파다반 의원은 총 2만3,910표를 얻어 2만265표를 얻은 민주당의 노라 마리노 후보를 힘겹게 눌렀는데 올해 선거에서 뉴욕시 제 24지구(프레시메도우, 자메이카 에스테이트, 자메이카 힐스, 큐가든, 플러싱, 레고팍 지역) 현 시의원으로 민주당의 간판 정치인인 제임스 제나로 후보의 도전을 받게 돼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이진수 기자>
■프랭크 파다반 후보(공화)
▲공약
파다반 후보는 경제 활성화 공약을 최전방에 내세우고 최고의 교육환경과 질 좋은 생활환경, 민생치안, 환경보호를 5대 공약으로 내세웠다.
대한민국 광복 60주년 기념과 한국전 참전 기념비 설립 등 한인사회가 추진해온 각종 기념사업을 지원, 한인사회와 친분이 있는 파다반 후보는 중산층 납세자 우대정책으로 의류와 신발에 대한 시 판매세제거와 중산층과 시니어 가족의 난방연료 구매세 제거, 그리고 재산세 감면을 약속했다.
▲공식지지 확보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과 공화당과 독립당, 뉴욕시 데퓨티 셰리프 연합 등
■제임스 제나로 후보 (민주)
▲공약
제나로 후보는 질 좋은 삶 보호와 경제 활성화 공약을 전방에 배치하고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를 위한 주택문제해결, 민생치안, 노인, 환경보호, 주예산 공평분배, 소비자 보호, 노동자 보호, 동물보호, 행복한 가정 등 11개의 공약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특히 소음과 낙서, 쓰레기가 상징이 된 지역사회를 살기 좋은 쾌적한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으며 재산세 인상에는 분명한 반대의 입장을 표했다.
▲공식지지 확보
데이비드 페터슨 뉴욕주지사와 힐러리 클린턴 연방상원의원, 앤드류 쿠오모 주검찰총장, 게리 애커맨 연방하원의원, 존 리우 뉴욕시의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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