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 아메리칸 침례신학교. 다인종 다문화 목회자 양육
137년 역사의 미국 정통신학교에 한국어과정이 개설되어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버클리에 소재한 미 서부 아메리칸 침례신학교(American Baptist Seminary of The West)는 지난9월부터 한국어 과정을 개설하여 수업을 해오고 있다. 북미주 ATS(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의 학위인가 신학대학원인 서부 아메리칸 침례신학교(총장 Paul Martin)는 1871년 설립된 이후 130여년간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출신의 다양한 인종과 교단 목회자및 교회 지도자를 양성해 왔다. 동대학 설교학 교수인 박상일 박사는 “여러교단과 다양한 목회현장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헌신하는 한국인 목회자들의 21세기 새로운 리더십에 필요한 실천적 이론을 제공해주기위해 목회학 박사(D.Min)과정을 비롯 목회학 석사(M.Div), 신학석사(M.A)과정을 개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교학 전공의 박상일 박사는 목회자 만이 아니라 깊이 있는 성경공부를 원하는 평신도 지도자 양육에도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동 신학교의 목회학 석사과정은 3년, 신학석사 과정은 2년, 목회학 박사과정의 수업년수는 3년이다. 동 신학교에 입학생은 미국내 합법 체류자이어야 하며 졸업학점의 50% 정도를 한국어로 강의 한다. 재정 형편에따른 학자금 보조가 있으며 영주권자및 시민권자의 경우 연방정부 학자금 융자를 신청할 수 있다.
그리고 직장인들을 위해 저녁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11명의 학생이 등록한 한국어과정 수업은 매주 월,화,수.목 4일간 저녁7시10분부터 9시40분까지 실시하고 있다. 현재 한국어 과정 수업은 박상일 교수가 설교학, 이강학 목사(G.T.U. 기독교 영성분야 박사 과정)가 영성지도의 기초, 홍성혁 목사(구약전공.)가 호세아서를 강의하고 있다. 목회학 석사 과정에 있는 김종식 전도사는 “뛰어난 교수진에 의해 철저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동 신학교 입학 관계를 담당자인 마리 온우부아리(Marie Onwubuariri)목사는 “모든 사람이 목회자”라는 것에 목표를 두고 “변화하는 세상에 가장 적합한 지도자 양성을 하고 있다”면서 많은 한인 학생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기는 가을학기는 9월,봄학기는 2월에 시작한다. 원서 접수는 1월15일까지. 입학 문의 박상일 교수 (510)841-1905(Ext.242). Email:spark@absw.edu. 캠퍼스 주소 2606 Dwight Way.Berkeley. CA 94704(510)841-1905.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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