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판매가 중간값 4년래 최저치
(워싱턴=연합뉴스) 김재홍 특파원 = 미국의 9월 신규주택 판매가 예상 밖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재고도 4년3개월 사이에 최저를 기록했다.
하지만, 주택 중간값은 최근 4년 사이에 가장 낮았다.
미 상무부는 27일 신규 단독주택의 판매가 지난달 2.7%가 늘어난 연간 46만4천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제전문가들은 지난달 주택판매가 8월의 45만2천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었다.
신규주택 판매가의 중간값은 1년 전보다 9.1%나 떨어진 21만8천400달러로 2004년 9월의 21만1천600달러이후 가장 낮았다.
이와 함께 9월 주택 재고는 39만4천채로 2004년 6월의 38만3천채 이후 가장 적었다.
9월 주택재고 감소율은 전월대비 7.3%로 가장 가파르게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와 같은 주택판매를 속도라면 10.4개월 정도면 주택재고를 모두 소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8월에는 11.4개월로 예상됐었다.
jae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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