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하는 어린이에게 멀티비타민이 영양 섭취의 대안이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멀티비타민에 의존하기보다는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게 지도한다.
프리스쿨에 다니는 어린이에게 멀티비타민이 필요할까?
전문가들은 모든 어린이에게 멀티비타민이 필요치는 않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아이가 잘 먹지 않고 반찬 투정이나 편식을 한다면 부모는 걱정스러워 비타민이라도 먹게 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게 마련이다. 많은 어린이가 편식을 하거나 가려먹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편식하던 아이가 모두 다 영양 부족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물론 어린 시절부터 식습관은 매우 중요하다. 편식하지 않도록 지도해야 함은 물론이다. 식습관 변화를 유도해 꾸준히 과일, 채소, 유제품 등을 섭취하게 해야 한다.
그러나 멀티비타민이 대안은 결코 될 수 없는 것. 또한 어린이는 많은 양의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또 최근에는 오렌지주스, 우유, 시리얼 등에 비타민 강화 제품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하지만 편식이 너무 심하면 담당 소아과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과일, 녹색채소, 유제품 등을 너무 먹기 싫어한다면 성장기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해지므로 의사에 따라 멀티비타민을 권하기도 한다. 또한 어린이에게 성인용을 먹여서는 안 된다. 어린이용으로 나온 제품을 골라야 한다.
멀티비타민을 선택한다면 비타민 D 역시 포함돼 있는지 꼭 살핀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성장기 어린이 뼈 성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 미 소아과학회에 따르면 비타민 D 섭취는 하루 400IUs가 권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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