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범죄조직 두목 자동차 폭발로 사망
이스라엘의 악명 높은 지하 범죄조직 두목인 야코프 알페론이 아들의 재판을 보고 돌아가던 17일 차량폭발로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페론이 타고 있던 차량은 이날 텔아비브 중심가의 한 버스 정류장 앞에서 갑자기 폭발했으며, 이 사고로 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13세 소년 등 2명도 부상했다. 경찰은 경쟁 범죄조직이 알페론의 차량에 몰래 폭탄을 장착한 뒤 원격 조정장치로 폭발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사우디 초대형 유조선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유조선 `시리우스 스타’호가 케냐 해역에서 소말리아 해적에 의해 피랍됐다고 17일 미 해군이 확인했다. 사우디 석유회사 아람코의 자회사 벨라 인터내셔널의 소유인 피랍 선박은 길이가 330m에 이르는 31만8,000t급 초대형 유조선으로, 지금까지 소말리아 해적이 납치한 선박 중 최대 규모다. BBC 방송은 이 유조선은 최대 용량인 200만배럴의 원유를 선적하고 있으며, 이는 사우디의 하루 원유 수출량의 4분의1을 넘는 양이라고 보도했다.
올 중국 유학간 미국 학생 작년보다 25% 늘어
중국에서 중국어나 무술 등을 공부하는 미국 학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뉴욕타임스이 보도했다. 미국 국제교육연구소(IIE)의 연례보고서인 ‘오픈 도어스 2008’에 따르면, 올해 중국으로 유학한 미국 학생들의 수는 전년보다 25%나 증가했다. 전 학년도인 2006-2007에 중국에서 공부한 미국 학생은 모두 1만1,64명으로 10여년 전인 1995-1996년의 1,396명보다 10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중국은 고전적인 유학지인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에 이어 미국 학생들이 5번째로 많은 국가로 등극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 “음주운전 하지말라” 촉구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6일 운전자들이 음주 운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베네딕토 16세는 이날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교통사고 사망자 추도 미사에서 “우리는 교통 사고로 숨진 모든 사람들을 특별한 방법으로 기억해야 한다”면서 “운전자와 승객, 보행자 모두가 사도 바울의 말씀대로 술에 취하지 않고 주의를 게을리하지 않는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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