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로케츠의 중국인 센터 야오밍(왼쪽)이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센터 잔 피트로의 슛을 막고 있다.
로케츠 디비전 선두 유지
휴스턴 로케츠가 ‘텍사스 농구’의 체면을 세워주고 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4승5패(16일까지), 달라스 매브릭스는 3승7패로 헤매고 있지만 로케츠가 7승(4패)을 올리며 NBA 서부 컨퍼런스 사우스웨스트 디비전의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로케츠는 17일 원정경기에서 약체 오클라호마시티 선더(1승10패)를 100-89로 완파, 이날 경기가 없었던 디펜딩 디비전 챔피언 뉴올리언스 호네츠(5승4패)와의 승차를 ‘1’로 벌렸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파워포워드 루이스 스콜라(23점 9리바운드)가 첫 쿼터부터 13점을 올리며 로케츠의 승리에 앞장섰고 ‘걸어 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은 19점 12리바운드 3블락샷을 보탰다.
로케츠는 오프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와 트레이드에 합의해 영입한 포워드 론 아테스트(17점 11리바운드)가 말썽만 부리지 않는다면 LA 레이커스가 가장 경계해야할 상대 중에 하나다. 오프시즌에 본거지를 시애틀에서 오클라호마시티로 옮긴 선더는 2년차 케빈 두란트와 닉 콜리슨 등 어린 선수들이 오히려 작년만도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실망이 크다.
지난 시즌에는 로케츠-스퍼스-매브릭스로 이어지는 텍사스 3연전을 그 모두들 두려워했지만 올 시즌에는 스퍼스가 마누 지노빌리와 토니 파커의 부상으로 고전 중이며 매브릭스는 제이슨 키드 트레이드 이후 팀이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 매브릭스는 키드에 실망, 다시 트레이드를 추진 중이라는 소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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