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매브릭스의 마크 큐반 구단주가 17일 ‘내부거래’(Insider trading) 혐의로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에 기소됐다.
SEC에 따르면 큐반 구단주는 지난 2004년 6월 75만 달러 손실을 막기 위해 불법행위를 했다. 인터넷 검색엔진 Mamma.com Inc. 주식의 전체 6%를 가지고 있던 사람으로서 일종의 자금난으로 주식가격이 곧 떨어질 것을 알자마자 몇 시간 내 60만주를 다 팔아치워 손실을 막았다는 것. SEC는 “대중에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인사이더’가 증권시장에 나가 자신만을 위해 이용하는 것은 불법이다. 큐반 구단주가 그 ‘인사이드 정보’를 받은 지 4시간 만에 그 룰을 위반한 것을 법정에서 입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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