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사 김진홍 목사. 28-30일.고난이길 믿음 제시
미주 두레공동체 운동(본부장 이상학 목사)에서는 오는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3일간 베이커스 두레마을 창립 10주년 기념 영성수련회를 개최한다.
베이커스 두레마을에서 열릴 ‘영성,묵상, 그리고 변화’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수련회의 강사는 두레운동 대표인 김진홍 목사를 강사로 열린다. 한국과 해외에 널리 알려져 있는 김진홍 목사는 한국 교회의 난제를 돌파하고 나갈 작은 시도로 ‘개신교 수도원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원래 루터는 ‘세상 한복판을 수도원으로 !’ 만들기위해 세상으로 내려왔다.
그러나 루터의 종교개혁후 500여년간 세상 한복판에 수도원적 경건과 순종과 나눔의 삶을 구현하겠다는 이상을 사라지고 교회는 오히려 극심한 세속화로 몸살을 앍고있다. 그래서 예수의 삶을 몸과 영과 혼으로 배우고 익히는 현장으로서 개신교에서도 ‘수도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김진홍 목사는 경기도 동두천에 수도원 건립을 위한 부지를 마련했다.
미주 두레공동체 운동 본부장인 이상학 목사는 “이번 영성 수련회는 말씀과 영성의 샘에서 퍼올린 생명의 힘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물질의 고난을 돌파할 힘을 갖도록 한인 사회의 크리스찬을 돕고자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70년대 빈민선교운동과 80년대의 농어촌선교운동을 통해 물질의 곤고함을 말씀으로 이겨낸 김진홍 목사의 메시지는 물질의 고난을 돌파하고 나갈 확고한 비전을 제시하게 될것임을 강조했다. 이상학 목사는 또 현재의 두레운동을 포함해 한국 교회가 처한어려움과 과제를 진단하고 이에 대한 처방책도 제시하는 몸부림이라고 설명했다.
베이커스 두레마을(대표 조규백목사)에서 열리는 이번 수련회에서는 기도와 체조를 경건한 신앙기반에서 결합시킨 ‘천조 체조와 묵상’ 창시자인 곽진호 사범(집사)의 직접 인도로 소개될 예정이다. 미주 두레본부는 지난 8월 샌프란시스코에서 두레마을로 이전해 왔다. 이로써 리더십의 중심인 본부와 운동의 현장인 두레마을이 합해져 두레운동의 새 흐름을 만들어 가는 기틀을 만들게 되었다. 두레운동은 교회안에 머물지 않고 교회밖에 있는 길을 잃은 사람들도 섬기고 돌보는 정신으로 뿌리를 내려왔다.
고난을 이길 믿음을 제시할 이번 영성 수련회 참가를 원할 경우 미주 두레본부 사무실로 문의 하면 된다. (661)832-8020.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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