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오로성당 꺾고 전승행진 계속
최종 10라운드서 PO 마지막 두팀 결정
제8회 직장인농구리그
제8회 한국일보-옴니스포츠컵 추계직장인농구리그에서 S&B가 전승행진을 9게임 째 이어가며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지었다.
지난 22일 한인타운내 Salvation Army Center에서 펼쳐진 정규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S&B는 성바오로성당을 누르고 파죽의 9연승으로 2주 뒤인 다음달 6일 펼쳐지는 최종 10라운드 결과에 관계없이 8강 플레이오프 탑시드를 따냈다. 또한 이날 상위팀들이 모두 승리를 거둠에 따라 현재 2승7패를 기록중인 Mystree, 프라임금융, KNS전기와 1승7패의 성바오로성당 등 4팀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2장의 플레이오프 티켓 주인을 가리게 됐다.
◆미리내(7승2패) 81-76 CH Oncology B(5승4패)
우승후보중 하나인 미리내를 상대로 CH B팀의 분전이 눈부셨으나 끝내는 미리내의 특급용병 브랜던 조단을 막지못해 다 잡았던 승리를 날렸다. CH는 최병렬(10점)과 대니 김(10점)이 조단(24점)을 꽁꽁 묶으며 전반을 30-23으로 앞서 기세를 올렸고 후반에도 치열한 접전 중에 근소한 리드를 지켰으나 끝내 종료직전 조단에게 동점골을 내줘 62-62로 연장에 들어갔다. 여기서 CH는 종료 버저와 동시에 터진 케빈 가넷(31점)의 3점포로 70-70 동점을 만들며 2차 연장전으로 향했지만 결국은 조단이 이끈 미리내에 마침내 무릎을 꿇고 말았다.
◆Zion Entertainment(6승3패) 68-60 Mystree(2승7패)
Mystree의 분전이 돋보였으나 막판 고비에서 뒷심부족으로 이변을 눈앞에 두고 물러서고 말았다. Mystree는 브라이언 신(23점)과 잔 강(18점)이 분전하며 전반을 29-23으로 앞섰지만 자이온은 대니엘 양(18점), 잔 김(12점), 프랭크 양(17점)을 앞장세워 추격에 나서 후반 막판에 경기를 뒤집고 결국 8점차로 힘겹게 승리, 4위로 올라섰다.
◆CH Oncology A(4승5패) 64-60 KNS전기(2승7패)
KNS전기는 대형센터 케빈 사공(13점 14리바운드), 마이크 김(15점), 잔 한(13점), 샘 차(10점), 잔 김(9점)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으로 앞서갔으나 용병 디온 심슨(29점)과 제이 문(23점)이 맹활약한 CH A팀에 끝내 아쉬운 역전패의 고배를 마셨다.
◆시선화장품(7승2패) 71-62 프라임금융(2승7패)
우승후보인 시선이 생각보다 어려운 경기 끝에 9점차 승리를 따냈다. 프라임금융은 샘 경(18점), 닉 리(17점), 밴 조(15점)등이 분전했으나 잔 김(21점), 브라이언 강(15점), 데이빗 김(16점)이 활약한 시선에게 아쉽게 무릎꿇고 말았다.
◆S&B(9승) 79-55 성바오로성당(1승8패)
성바오로성당의 대형파워포드 데이빗 한(36점)이 원맨쇼 활약을 펼쳤지만 S&B의 ‘Fab 5’를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크리스 진(34점)과 선 김(24점)이 58득점을 합작한 S&B는 대형센터 레온 핑키(10점 12리바운드)가 부상을 당해 다소 긴장했지만 그가 끝까지 경기를 마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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