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이 노숙자 겨울 주거지 캠프 안에 벙커베드를 설치하고 있다.
다운타운 16가에 220개 침대 갖춘 ‘겨울 주거지’오픈
내년 4월1일까지 운영… 알콜 중독자 등 치료도 도와
샌디에고 다운타운 16가와 아일랜드 애비뉴 상에 ‘노숙자 겨울 주거지’가 최근 문을 열었다.
샌디에고시가 28만8,000달러를 보조하고 6만달러의 기부금을 모아 220개의 침대와 샤워시설, TV까지 갖춘 이곳은 내년 4월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곳은 단지 잠을 자기 위한 시설이 아니고 알콜 중독자 등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이 관련시설을 찾도록 도와주고 집이 없어 가재도구며 모든 소지품을 가지고 다니며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곳이기도 하다.
신청자들은 신체검사를 마친 후 독감주사와 TB 테스트를 받고 침대를 배정 받고 하루 두 끼의 식사를 제공받게 된다.
샌디에고시의 노숙자 4,100명을 포함하여 카운티 내에 7,600명의 노숙자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샌디에고 카운티는 내년 4월 노숙자 주거지가 문을 닫게 되면 이들이 다시 거리로 나앉게 된다는 점을 감안, 1년 내내 운영되는 노숙자 시설을 만들기 위한 알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D 카운티서 운영 중인 노숙자 시설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다.
▶샌디에고 노숙자 겨울 주거지: 2008년 11월24일~2009년 4월1일
220개의 침대, 성인 독신자, (619)542-1877
▶샌디에고 참전용사 노숙자 주거지: 2008년 12월3일~2009년 4월1일
남자 참전용사 출신자, 선착순, (619)497-0142
▶YMCA Cortez Hill 노숙자 주거지: 일년 내내 운영
노숙자 가족, (619) 531-8937
<최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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