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중순께 첫 전파… 대표이사 장영길씨
샌디에고에 미주 복음방송(GBC)이 개국된다. GBC 관계자들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갖고 장영길씨(사진)를 대표이사로 선임한데 이어 감사에 브루스 김, 총무이사 미지 비스코프, 재무이사 앤젤리 니콜라, 선교 및 홍보이사 다이애나 김, 뉴욕특파원 저스틴 장씨를 임명하는 등 진용을 갖추었다.
장영길씨는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언론 및 홍보 관련 석사를 마친 후 76년 한국 KBS, 90년 서울 교통방송, 95년 YTN, 2003년부터 SF, LA, SD 라디오 서울 등 32년간 방송에 몸담아온 방송 전문인이다.
개신교 장로이기도 한 장영길씨는 “샌디에고 지역 복음화를 위해 ‘예수님만 전해요’라는 목적 안에서 동포들의 화합과 단결에 이바지하는 한편 어려운 경제난국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 장비주문을 마친 GBC 샌디에고 지사는 내달 중순께 개국, 인터넷 방송으로 시작 공중파로까지 방송할 계획을 짜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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