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공군 ‘임진 기지’로 개명
영국 잉글랜드 남부 글로스터셔 인스워드의 공군 기지가 영국군의 6.25 전쟁 참전을 기념해 임진 기지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번 군부대 명명은 영국군이 1951년 4월 임진강 주변 설마리 계곡에서 벌어진 전투를 기념한 것이다. 당시 서울로 남하하는 주요 길목인 설마리 계곡에서 영국군 글로스터 연대 1대대 소속 750명 병력은 중공군 3개 사단 2만7,000명의 엄청난 병력을 맞아 4일 간 치열한 전투를 벌임으로써 유엔군이 무사히 후퇴하고, 서울 사수선을 구축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이 전투로 영국군 93명이 숨지고, 526명이 포로가 됐지만, 중공군의 1차 춘계 공세는 결국 실패했다.
마약업자간 총격전 17명 사망
멕시코와 과테말라의 접경도시 산타 아나 위스타에서 양국 마약밀매업자들간 경마 승부를 둘러싼 총격전으로 17명이 사망했다고 과테말라 경찰이 1일 발표했다. 과타말라 경찰의 도널드 곤살레스 대변인은 양국 마약밀매업자들이 30일 오후 산타아나 위스타에서 술을 마시며 경마 승부 내기를 하다가 시비가 붙어 트럭을 타고 추격전까지 벌어지는 총격전 끝에 1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방콕공항 폭탄터져 21명 사상
반정부 시위대가 점거중인 태국 방콕공항에서 1일 자정께 폭발물이 터져 시위대 1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했다고 태국 언론이 보도했다. 태국 반정부 시위대는 정부청사와 공항을 점거하고 사막 순다라벳과 솜차이 옹사왓 전·현직 총리가 이끄는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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