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4일부터 3일간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 연주
세계적인 거장 피아니스트 랑랑이 SF 심포니와 협연을 갖는다. 12월2일 데이비스 심포니 홀에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펼친 랑랑은 4일부터 3일간 SF 심포니와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 E 단조를 협연한다. 랑랑은 7일(일) 저녁에는 SF 심포니 멤버들과 함께 실내악 연주회를 갖는다.
뉴욕타임즈로부터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뛰어난 아티스트’라고 평을 받은 랑랑은 중국 피아니스트로서는 최초로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과 협연하였으며 아쉬케나지, 바렌보임, 콜린 데이비스, 뒤투와, 메타, 마젤, 무티, 오자와, 사이먼 래틀, 마이클 틸슨 토마스와 같은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연주해 왔다.
1982년에 출생한 랑랑(26세)은 3세 때 피아노를 시작, 5세때 첫 리사이틀을 가졌으며, 9세 때 베이징 센트럴 뮤직 콘서바토리에 입학한 피아노의 천재였다. 차이코프스키 국제 영 뮤지션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랑랑은 17세 때 라비니아 페스티벌의 ‘금세기 갈라’ 콘서트에서 앙드레 와츠 대신 시카고 심포니와 차이코프스키를 연주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탄탄 대로를 걷기 시작한 랑랑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거치며 국제 스타로 부상했다. 제이 레노의 ‘투나잇 쇼’, ‘굿모닝 아메리카’, ‘60분’ 등에도 출연한 랑랑은 세계의 주요 TV방송과 뉴스, 리더스 다이제스트, 피플과 같은 잡지에도 자주 소개돼 왔다.
랑랑은 줄리어드와 커티스 음대 맨하탄 음대, 하노버 음대 그리고 정기적으로 마스터 클래스를 열고 있는 중국 콘서바토리에서 명예교수직을 수여받았다.
▷일시 : 12월 4(8pm),5(8pm),6(8pm)
▷장소 : SF 데이비스 심포니 홀
▷티켓 문의 : www.sfsymphony.com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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