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함정 화물선 납치시도 소말리아 해적 격퇴
해적 소탕을 위해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초계임무를 수행하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소속 이탈리아 함정이 화물선 납치를 시도하던 소말리아 해적을 격퇴했다고 이탈리아 안사 통신이 2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1일 아덴항 부근 해역을 항해 중이던 화물선 5척은 소말리아 해적들이 접근하며 나포를 시도하자 부근에 있던 이탈리아 함정에 긴급 구조요청을 했다. 이탈리아 함정은 즉각 헬리콥터를 출격시켜 해적들을 격퇴했다고 안사 통신은 전했다.
인도, 파키스탄에 테러 용의자 20명 인도 요구
뭄바이 테러의 배후로 파키스탄 내 이슬람 무장단체 ‘라시카르-에-토이바’(LeT)를 지목한 인도가 파키스탄 정부에 테러 용의자 20명의 인도를 요구했다고 현지 일간 타임스 오브 인디아가 2일 보도했다. 인도 정부가 해묵은 테러 용의자 파일을 들춰내 신병 인계를 요구한 것은 파키스탄이 자발적으로 테러협조 수사에 나서도록 압력을 행사하는 동시에, 파키스탄 내 테러단체 본거지에 대한 직접 공격의 명분을 쌓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치안 부재 멕시코 티화나시 경찰국장 전격 해임
멕시코 국경도시 티화나시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37명이 피살당하는 등 치안부재 상황이 계속되자 시장이 시민운동단체 지도자 출신의 경찰국장을 전격 해임했다고 멕시코 언론이 2일 보도했다. 호르헤 라모스 시장은 1일 성명을 통해 지난달 30일 9구의 참수된 시체가 발견되고 마약밀매 카르텔 사이에 벌어진 총격전 와중에서 어린이 4명이 사망하는 사건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경찰국장을 해임하고 그 자리에 군 장교를 기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라크 사담 후세인 사촌 ‘케미컬 알리’ 사형 선고
이라크 특별법원은 2일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의 사촌으로 ‘케미컬 알리’로 알려진 알리 하산 알-마지드(68)에 대해 지난 91년 시아파의 궐기 때 저지른 유혈진압의 책임을 물어 사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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