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내린 폭우로 못쓰게 된 구세군 창고의 장난감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다.
1,000여개 책·장난감 등 물에 젖어 크리스마스 준비 비상
지난주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샌디에고 구세군(Salvation Army) 창고에 보관 중이던 1,000여개의 책과 장난감들이 손상되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으며 이를 대체할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추수감사절 바로 전인 지난 주 화요일 오후 4시에서 수요일 오후 4시까지 하루 동안 내린 강우량은 1인치로 9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하수구가 막히면서 샌디에고 다운타운 구세군 창고의 50여개의 박스에 보관중이던 1,000여개의 장난감, 책, 인형들이 물에 젖어 못 쓰게 되었다.
이는 불우가정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나눠주기 위해 기증받은 물품들이다.
1년 가까이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지난해에 비해 장난감 등의 기부는 30%가 줄어든 반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자 서명한 가정의 수는 훨씬 늘어나 3주 안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구세군에 비상이 걸렸다.
구세군은 샌디에고 카운티 주민들에게 장난감, 기프트 카드, 기부금 등의 도움을 요청했고 300여개의 책과 장난감을 새로 기증 받았으나 아직까지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구세군은 12월17일까지 거둬들인 장난감과 기부금으로 2만여명의 샌디에고 카운티 불우 아동들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할 예정이다.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전화번호: 1-866-455-4357
▲기부물품 송부주소: Salvation Army, 2320 Fifth Ave. San Diego, CA 92101
▶기부금: 수표는 Payable to ‘Downtown Toy 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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