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 쿼터백 마크 산체스가 시티 라이벌전에서 UCLA를 물리치고 팬들과 함께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라이벌 UCLA 28-7 완파
USC가 ‘LA 챔피언’을 가리는 라이벌전에서 UCLA를 꺾고 로즈보울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6일 로즈보울에서 벌어진 원정경기에서 USC는 조 맥나이트, 스테폰 잔슨, 마크 테일러 등 3명의 러닝백을 앞세운 파워풀한 러싱어택이 209야드를 뽑아내고 쿼터백 마크 샌체스가 269야드 패싱을 보태며 라이벌 UCLA를 28-7로 완파했다.
이로써 USC(11승1패)는 지난 6년만에 5번째로 로즈보울에 나가게 됐으며 사상 초유의 팩-10 타이틀 7연패에 성공했다. 반면 새로운 코치를 영입하고 시즌 초반 테네시를 꺾으면서 야심차게 시즌을 시작했던 UCLA는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전이 4승8패로 추락하면서 포스트 시즌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USC는 초반부터 힘으로 UCLA를 압도했다. 1쿼터 0-7로 뒤지고 있던 USC는 맥나이트의 터치다운 런과 산체스와 대미언 윌리엄스로 이어지는 터치다운 패스로 순시간에 14-7로 앞서갔다. 2쿼터 존슨의 러싱 터치다운으로 21-7로 하프를 마친 USC는 3쿼터 산체스가 패트릭
USC의 철통 디펜스를 맞은 UCLA는 단 47러싱야드와 110패싱야드만을 만들어 냈으며 쿼터백 케빈 크래프트는 단 11개의 패스만 성공시키면서 터치다운 없이 인터셉션만 1개를 기록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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