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대한감리회 서북부지방 교회의 성탄축하 연합찬양 예배가 7일 플레젠 힐에 소재한 단비감리교회(신성균 목사)에서 열려 그리스도의 이땅에 오심을 찬양으로 축하했다.
기감 서북부지방 소속 16개 교회가 한 자리에 모인 이날 연합 예배는 오후6시부터 새크라멘토교회(손인국 목사 시무) 성가대의 ‘찬양이 넘치면’을 시작으로 상항서머나교회(하시용 목사 시무)의 ‘구주 나셨네’, 샌프란시스코 선교교회(현진광 목사 시무)의 ‘하늘엔 주님께 영광’등 성탄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렸다. 또 단비교회 성가대는 ‘천사 찬송하기를, 오클랜드 희망찬교회(임봉대 목사 시무)는 ‘오 베들레험 작은 골’을 부르는등 소속 교회 성가대나 교인들이 나와 아름다운 성가를 선보였다.
성탄 찬양과 크리스마스 캐롤로 성탄 분위기가 가득한 가운데 한생명교회(하희정 목사) 성도의 바이올린으로 ‘Oh,Holy Night’ 연주와 벧엘교회(담임 목사 김성근) 교회학교 어린이들의 기악합주와 찬양도 있었다.
지방회 교육부 총무인 신창순 목사(산마테오교회)는 “ 지극히 높은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사람중에 평화로다”면서 이 땅위에 그리스도의 참평화가 오기를 기도했다. 집례를 맡은 김환중 목사(에벤에셀교회. 사회부 총무))는 “성탄의 기쁨과 평화가 가정과 교회,어려운 이웃위에 충만하기를 바란다”고 광고시간을 통해 인사를 했다. 또 김환중 목사는 ‘뜻밖의 선물’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개교회의 합창이나 연주가 끝날때마다 큰 박수로 격려했다. 특히 이날 성탄축하 연합 찬양예배 헌금 전액은 장애우를 돌보는 북가주 밀알선교단과 본국의 소년 소녀가장돕기에 전달하기로 했다.
매년 성탄축하 연합 찬양 예배를 드리고 있는 기감 소속 서북부지방교회는 시에틀지역에 11개등 총32개 교회이나 이날 연합 찬양 예배에는 북가주지역 16개교회가 참석했다. 연합 찬양 예배는 문정은 집사(산타크루즈 사랑교회)의 지휘에 의해 참석자들이 ‘할렐루야’를 부른후 송창영 목사(좋으신교회.서북지방 감리사)의 축도로 마쳤다. 찬양예배후에는 식사를 나누며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 기감 서북부지방회는 오는 2009년 1월 24일(토) 오후2시부터 교육부 주관으로 오클랜드 희망찬교회에서 집사,권사,장로 대상의임원 교육도 실시한다.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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