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꿈에 동참합시다.
미국에서 242년 만에 흑인 오바마 대통령이 탄생, 새로운 정부 출범을 위해 분주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국 역사상 이런 일이 일어나리라고 꿈을 꾼 사람이 없었습니다. 채찍으로 등을 맞으면서 노동을 할 때, 건강한 자녀들이 남의 집에 팔려가면서 혈육이 헤어질 때 언젠가는 이 나라의 대통령이 흑인 자손 가운데서 나올 것을 상상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채찍에 맞으면서 흑인 영가를 부르고, 성경을 암송하면서 하나님께 호소한 조상들의 기도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이 기도는 45년 전에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하는 말로 집약되어 선포되었습니다. 노예 생활에 지친 영혼들에게 200년 후에 누군가가 꿈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그러자 그 꿈은 열매가 되어 눈 앞에 나타났습니다.
이제는 우리 한인 이민 교회가 꿈을 꿀 차례입니다. 이미 한인 이민 공동체는 교회를 세우고 이 땅에서 기도의 씨를 뿌린지 200년이 넘었습니다. 이제는 우리도 선포할 때입니다. 우리 젊은이들 가운데서 미국의 지도자들이 나올 것입니다. 그러나 그냥 그렇게 세상적인 출세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온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이제 우리들은 먼저 신앙의 뿌리와 가지와 줄기들을 점검해야 함니다. 그래서 우리 젋은이들이 자서전을 쓸 때, 나의 조부모님들과 부모님들의 신앙의 영향으로 내가 현실의 어려움을 이기고 장벽을 넘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 형제 자매의 신앙으로 우리가 함께 꿈을 이루었다고 이야기해야 합니다. 아무개 목사님이 내 영적인 지도자요 스승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목회자들이 나와야 합니다. 내가 어느 교회에서 회심한 그 날이 내 인생의 전환점이었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글을 읽는 성도님이 바로 그 사람이기를 바랍니다. “이제는 우리 한인 이민 교회에서 미국 대통령을 낼 차례입니다!” 저는 이 말이 선포되고 인쇄되어 증거로 남은 후에 몇 년 뒤에 현실이 될 지 기대하면서 기다립니다. 한국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된 그날 신문에 오늘 이 글이 인용될 것을 즐거움으로 기다립니다. 이러한 기대에 동참하고 싶은 모든 젊은이들과 함께 이 믿음과 소망을 나누기를 원합니다. 선포하십시오. 그리고 기다리십시오. 언젠가 우리가 꿈을 꾸고 선포한 일들이 이루어 질 때 하나님께 영광 돌립시다. 성도님이 그 주인공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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