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자격이 되는 하와이 교사비율이 전국 최저인 것으로 집계됐다.
가넷뉴스서비스가 2006-2007 학사년도 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하와이의 공립학교 교사중 32%가 연방정부가 요구하는 충분한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
이는 전국에서 워싱턴 D.C.를 제외하고는 미자격 교사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이다.
이에비해 노스다코타는 미자격 교사비율이 0%이며, 미시건, 몬태나, 아이오와가 1% 이내이고, 뉴저지도 1.18%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평균 미자격교사비율은 5% 수준이다.
그러나 하와이 교육계는 미자격교사비율이 높은 것이 교사자격이 안되는 교사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왜냐하면 하와이의 경우 교사부족으로 인해 과학교사가 수학을 함께 가르치는 등 인접과목을 함께 가르치는 경우가 많기때문이다.
만약 이처럼 인접과목을 한 교사가 가르치지 않는다면 하와이는 현재보다 훨씬 심각한 교사난을 겪게된다.
하와이의 공립학교 교사 1만3,500여명 가운데 약 1,000여명이 교사자격을 갖추지 못하고 있으나 이들 대부분은 ESL이나 특수교육과목 등 핵심과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방정부는 충분한 자격이 되는 교사비율을 점차 높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
연방정부가 요구하는 충분한 교사자격이란 학사학위가 있고, 각 주정부의 교사자격시험에 통과하는 것이 기본이다.
여기에 추가로 담당과목을 충분히 가르칠 수 있다는 능력을 주정부 담당과목 시험통과나 대학에서 코스웍 등을 통해 이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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