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교협 총연합회. 최삼경 목사 강사 이단대책세미나
“이단의 실체 알리는 기회됐다”
“미주지역 한인교회가 이단이나 사이비에 빠질 우려가 높습니다.”
북가주교회협의회 총연합회(회장 신태환 목사)의 이단 대책세미나 강사로 16일 나온 최삼경 목사(한국 기독교총연합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상담소장)는 “이민 한인교회는 이단과 사이비에 대한 정보가 어두워 본국교회보다 이단의 발생소지가 더욱 높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이날 오전11시부터 순복음 상항교회(담임 목사 오관진)에서 목회자를 대상으로 열린 세미나에서 “이단은 정통교회의 모습으로 파고들어 비밀성경공부나 못들어본말로 흥미를 유발시킨후 영혼도 죽이고 교회와 가정도 파괴하게 된다”고 말했다.
상항과 이스트베이지역 목회자 20여명이 참석한 세미나에서 최목사는 “이단은 사후대처보다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이단이 초기에 집회를 못하게하며 발생시에는 교회가 연합으로 대처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최 목사는 “이단이 더 열심히 선교하고 전도를 한다”면서 “이단에 대한 무관심이 최대의 적”임을 강조했다. 빛과 소금교회를 담임하며 25년 목회를 해왔다고 밝힌 그는 “이단으로부터 60여회 고소를 당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다 이겼다”면서 ‘이단의 문제는 바로 교회의 문제’라면서 이단에 물들지 않도록 건강한 교회로 나아갈것도 당부했다. 최 목사는 한국 교회 주요교단등에서 이단과 사이비로 규정한 52개 문제단체의 종합 목록을 제시하며 설명을 했다.
여동생이 이단에 빠져 동생을 구하기위해 이단 연구에 나서게됐다는 최 목사는 이단이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신천지,구원파등 몇개 이단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날 특강이 끝난후에는 다락방운동(류광수)과 뜨레스디아스(T.D)등 이단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북가주교협 특별초청으로 이곳에 온 최목사는 ‘진리를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주제로 14일 새크라멘토 한인장로교회(담임 목사 박상근)를 시작으로 15일(일)에는 산타클라라 은혜선교교회(담임 최영학 목사)에서 목회자 대상의 세미나를 가졌다. 또 3일동안 저녁시간에는 최 삼경목사를 강사로 말씀집회를 열었다. 총연회장인 신태환 목사는 “이번 세미나가 하나님앞에 영적으로 바로서도록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총연 신학위원회 위원장인 최은수 목사는 “ 이번 세미나와 집회를 통해 이단과 사이비의 실체를 알리므로 교회와 성도들이 건전한 신앙과 건전한 삶에 대해 다시생각하는 기회가 된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손수락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