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는 지난해 올스타게임 이벤트에서 ‘수퍼맨 덩크’로 히트를 쳤다.
사상 처음으로 300만 표 돌파
코비는 서부 컨퍼런스 1위
지난해 ‘수퍼맨 덩크’로 ‘덩크왕’에 오른 올랜도 매직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23)가 NBA 올스타 팬 투표 사상 처음으로 300만 표를 돌파했다.
리바운드(게임당 14.1), 블락샷(3.2), 더블더블에서 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하워드는 22일 NBA가 발표한 올스타 팬 투표 결과 315만181표를 받아 최다득표 신기록을 세웠다. 전 기록은 4년 전 휴스턴 로케츠의 중국인 센터 야오밍이 받은 255만8,278표였다.
오는 2월15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리는 올스타게임에 2년 연속 스타터로 나가게 된 하워드는 이에 대해 “와우, 하나님과 팬들로부터 정말 큰 축복을 받은 것 같다. 코비 브라이언트,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와 같은 수퍼스타들이 많아 아무 기대도 안했는데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명단은 거의 ‘예상대로’였다. 동부는 마이애미 히트의 드웨인 웨이드(274만1,413표)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앨런 아이버슨(180만4,649표)이 백코트를 이루며 지난해 올스타 MVP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294만0,823표)와 케빈 가넷(보스턴 셀틱스·206만6,833표)이 스타팅 포워드로 뽑혔다.
가넷은 뉴저지 네츠의 중국인 포워드 이지안리안을 25만3,004표 차로 어렵게 제쳤다.
서부 ‘스타팅 5’는 LA 레이커스의 주포 코비 브라이언트(280만5,397표), 크리스 폴(뉴올리언스 호네츠·213만4,798표), 야오밍(253만2,958표), 팀 덩컨(샌안토니오 스퍼스·257만8,168표), 아마레 스터드마이어(피닉스 선스· 146만429표) 등으로 구성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