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368세대… 올림픽~피코, 알링턴~호바트 뒤이어
김희영 부동산 집계
남으로 워싱턴, 북으로 멜로즈, 서로 하이랜드, 동으로 알라메다 등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는 LA 한인타운의 세부 지역별 한인들의 주택소유 밀집도를 볼 수 있는 집계가 나왔다.
김희영부동산이 2009년 1월 10일 현재 LA시 경계선내의 한인 주택 소유현황을 분석한 결과 토마스맵의 0.5스퀘어마일을 기준으로 한인들이 가장 밀집된 곳은 ‘윌셔/3가/윌튼/호바트’(지도 633H2)로 368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피코/올림픽/알링턴/호바트’(633H4)가 305세대, 다운타운의 ‘피코/7가/그랜드/메인’(지도 634E5) 264세대의 순이었다.
한인 소유 현황을 파악하는데는 한국 김씨성의 전체인구비율중 22%라는 점을 감안해 김씨성을 바탕으로 전체 소유자 수를 파악하는 김씨성 추정법이 이용됐다.
또 1~4유닛까지만 단독주택으로 포함했다.
2005년과 2009년 사이 증가추세를 비교해 보면 경계선별로 ‘워싱턴/피코/크렌쇼/알바라도’ 지역에서는 주택소유자가 114세대에서 297세대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피코/올림픽/라브레아/알바라도’가 296세대에서 927세대로 늘었으며, 윌셔/3가/라브레아/램파트는 560세대에서 1,205세대, 3가/베벌리/로스모어/후버는 115세대에서 391세대, 베벌리/멜로즈/윌턴/버몬트는 127세대에서 400세대로 증가했다. 다운타운의 피코/윌셔/템플/유니온/산타페 지역에서도 한인 가구수가 105세대에서 724세대로 증가했다.
미센서스국의 2007년 LA시 한인 인구 추정치는 9만5,405명으로 이중 23%가 주택거주자다. 이번 분석은 이 23%의 인구의 거주현황을 보여준다는데 의미가 있다.
피코 블러버드를 따라 1980년대만 해도 한인 거주자들이 거의 없었지만, 2005년 296세대에서 올해는 160%늘어난 927세대를 기록했으며, 워싱턴 블러버드까지 거주지가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다.
<배형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