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지역 한인연합감리교회는 감리교회의 창설자인 요한 웨슬리의 신앙과 열정을 회복해 나갈것을 다짐했다.
캘리포니아 네바다 한인연합감리교회 협의회장인 윤동현 목사(프리몬트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담임)는 지난 5일 열린 한인코커스(Korean Caucus) 실행위원회 회의에서는 “감리교회가 잘못 알려진 경우를 볼수 있다면서 감리교회의 신앙과 전통을 바로 알리기 위해 오는 5월 24일 요한 웨슬리 회심주일을 맞아 북가주지역 15개 교회들이 강단 교환 주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요한 웨슬리 회심 271주년을 맞아 열릴 강단 교환 주일에는 요한 웨슬리의 경건하고 거룩한 삶등 하나의 주제로 설교를 하게 된다. 15개 교회가 소속되어 있는 북가주지역 한인 연합 감리교회는 지난 93년부터 15년간 강단을 교환, 목회자가 설교를 해왔으나 요한 웨슬리의 회심 주일을 맞아 실시하기는 처음이다. 요한 웨슬리는 18세기의 복음 전도사이며 부흥 지도자, 감리교회의 창설자로 ‘세계는 나의 교구’라면서 복음전도에 앞장서왔다. 그의 정열은 부패한 영국 사회와 종교를 변화시켰으며 성화된 삶을 최종 목표로 경건 생활을 강조했다.
상항온누리연합감리교회(담임 목사 김종호)에서 오전11시부터 열린 2009년도 1차 실행위원회는 강단 교환 주일의 각 교회별 설교자는 오는 4월에 최종 결정하기로 결정했다. 서기를 맡고 있는 김종호 목사는 “강단 교환 주일은 한인 연합 감리교회가 오랫동안 해 온 행사이나 올해는 특별히 요한 웨슬리의 회심주일에 맞추어 감리교회의 신앙과 정신을 알릴 계획”임을 밝혔다.
목회자와 평신도 대표등 13명이 참석한 회의에서는 북가주 한인연합감리교회 청소년수련회 코디네이터를 정하고 향후 청소년 목회를 연합회 차원에서 진행하는 모델로 발전 시켜 나가는 노력을 계속하기로 결의했다. 또 북가주한인 연합감리교회는 오는 5월에 강영우 박사 간증집회를 오클랜드와 프리몬트,상항교회에서 3일간 개최하기로 했다. 그리고 베이커스 필드 인근의 미국 Taft연합감리교회에 시무하고 있는 최재행 목사는 고양청소년 쉼터 소녀들의 오는 5월 샌프란시스코지역 방문, 워십 순회공연에 협력을 요청했다.
북가주한인연합감리교회 한인코커스에는 14개 교회가 소속되어 있으며 2009-2010년(2년간)회장은 윤동현 목사, 서기는 김종호 목사가 맡고 있다. 북가주한인연합감리교회는 매년 9월에는 선교 디너 헌금을 통해 미 서부지역의 개척 교회 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오후1시까지 열린 회의에서는 각개교회의 소식을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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