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대 뉴욕한인청과협회 회장 선거에 박종군 후보와 이영수 후보가 나서게 됐다. 13일 오후 12시에 공식 마감된 입후보자 등록 결과 박종군 회장 후보와 윤명화 부회장 후보, 이영수 후보와 최두식 부회장 후보가 최종 후보들로 확정됐다. 선거는 2주후인 2월27일에 실시되며 20일에는 정견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회원들의 투표 자격을 두고 벌어졌던 개칙 회정안에 대한 시비는 등록 마감일인 이날도 이어졌다. 지난 10일 회칙 개정을 위한 긴급 임시총회 소집을 요구했던 일부 회원들이 여전히 2년간의 회비를 납부한 회원들에게만 투표권이 주어지는 회칙 개정안의 번경을 주장하고 나서 후보 지지자들 간에 설전이 벌어졌다.
박광철 회장은 “개정 회칙은 이미 2008년 5월에 결정됐고 후보들의 유불리를 절대 고려하지 않은 채 오직 협회의 발전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과거 회장 후보들이 거액을 들여 대리 등록을 하는 폐해를 겪지 않았느냐”며 “개정 회칙은 대리 등록을 쉽게 할 수 없게 했고 임기내 부채에 대해 회장의 책임을 강화하는 등 오랫동안 협회원들이 요구해 온 사항들”이라고 강조했다. <박원영 기자>
13일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최일선 선관위원장(가운데)을 중심으로 (왼쪽으로) 박종군 회장, 윤명화 부회장 후보, (오른쪽으로) 이영수 회장, 최두식 부회장 후보가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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