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문장로교회 교육관 건축공사의 주역. 에덴CDM건축 신영관 사장. 조은석 담임 목사. 건축위원장 신동은 집사 . 손영덕 에덴건축 시니어 프로젝트 메니져.
다인종 향한 교육과 선교에 비전
고 강주한 장로기념도서관 설치
온 세계가 모이고 흩어지는 샌프란시스코 베이를 베이스 캠프로 삼고 있는 금문장로교회(담임 목사 조은석)의 교육관 건축공사가 오는 4월말 완공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8월 18일 건축공사를 시작한 교육관은 3층건물로 총 4,500 스퀘어 피트 규모이며 1층에는 유치부와 유년부, 초등부교실과 예배실등 주일학교가 사용하게 된다. 2층은 100여명 수용의 영어부 예배실과 영어부교실이 들어선다. 건물에는 엘리베이터도 설치되며 3층에는 청년부와 장년부 성경공부실과 목양실, 고 강주한 장로(1914-1998)와 최석원 권사(1917-1999)의 도서관이 들어선다.
금문교회는 초대 교육부장으로 헌신 봉사한 강주한 장로와 최석원 권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교육관의 이름을 ‘예배,기도,예술을 위한 姜센터’( The Kang Center for Worship,Prayer and the Arts)로 결정하고 대리석으로 된 현판 제작도 완료해 놓았다. 부모님의 신앙 유산을 후대에 전하기 위해 건축공사비 일부를 기부한 카니 강장로(전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기자)는 “도서관을 한국의 옛날옷과 성경등을 전시하는 역사 자료실겸 박물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장로는 “이곳을 찾는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충성된 종으로 살았던 부모님을 기억하면서 하나님을 찾는 거룩한 공간이 되기를 소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문교회의 조은석 담임 목사는 “교육관이 고 강주한 장로의 뜻을 기림과 아울러 중국과 스페인, 목회자연장교육과 평신도 교육등 교육과 선교센터로 활용에 비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조 목사는 다인종지역에 위치한 교회의 특성상 다인종 목회와 아울러 해외선교지원센티로서의 역할도 강조했다. 그래서 현재 오전 11시의 주일 대예배는 영어 동시 통역으로 다인종을 향한 열린 예배로 10년째 드리고 있다. 금문교회는 콜롬비아 신학교와 보고타교회,중국과 멕시코선교에도 나서고 있다. 그리고 아케데미 오브 아트 대학교(AAU)와 CCSF,UCSF,SFTU 등 켐퍼스 대상의 성경선교도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
금문장로교회는 이번에 교육관 건축 공사와 아울러 3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조성공사도 시행하고 있다. 주차장은 평일에는 농구와 배구,베드민터등 운동시설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 교육관공사와 함께 본당의 강단과 창문, 조명,방송등 음악 연주와 공연등에 적합한 리모델링공사도 시행하고있다. 본당과도 연결된 교육관 건축공사는 한인업체인 샌 리앤드로 소재 에덴CDM건축(대표 신영관. 허율)이 시공하고 있으며 신동은 집사가 건축위원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금문교회는 오는 5월 10일 창립 15주년 기념 예배와 아울러 교육관 완공 예배를 드릴 계획으로 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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