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베이 96개로 최다.산호세 80개.S.F.46개
89년 184개교회서 107개 증가.몬트레이는 감소
북가주지역 한인교회 숫자가 291개 인것으로 나타났다.
또 북가주지역중 이스트베이 지역이 가장 많이 늘어났으며 그 다음이 산호세지역에 많은 교회가 증가한것으로 조사됐다. 이와같은 교회 증감 숫자는 본보 발행 2009년 한인업소 전화부에 수록된 숫자를 집계한 것이다.
본보발행 전화부 자료에의하면 2009년 2월 현재 북가주지역 한인교회 숫자는 총 291개로 집계됐다. 2004년에 301개로 한때 300개를 넘어섰던 북가주 한인교회 숫자는 5년이 지난 현재는 감소한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교회 숫자는 이스트베이 지역이 96개,산호세 80개, 샌프란시스코 46개,새크라멘토 30개, 몬트레이 16개,프레즈노와 나파,페어필드등 기타지역이 23개로 밝혀졌다.
이스트베이 교회협의회장인 한명철 목사(은혜와 평강교회 담임)는 “이스트베이지역에 특히 교회가 많이 늘어난것은 지역이 넓고 방대하기 때문으로 본다”고 말했다. 헤이워드에서 산호세지역으로 교회당을 옮겨 목회를 하고 있는 산호세지역교회협의회 회장인 성수남목사(샘솟는교회)는 “이스트베이가 산호세지역보다 교회 렌트비가 싸고 교회당을 구하기가 쉬운것도 한 원인으로 본다”는 견해를 밝혔다. 산호세지역에 교회가 크게 증가한것은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고 판단하여 자연히 교회 개척이 늘어나고 있으며 가정교회까지 합치면 실제 산호세지역에는 150개이상의 교회가 있을것으로 추산했다.
북가주각지역별 교회 현황을 본보가 처음 한인업소전화부를 만들기 시작한 1989년의 184개에 비교하면 20년만에 107개교회나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지역별로 비교하면 이스트베이가 89년 38개에서 2009년 96개로 58개교회가 늘어났다. 이어 산호세가 62개교회서 80개로 18개,샌프란시스코지역은 38개교회에서 46개로 8개가 늘어났다. 그러나 몬트레이지역은 89년 18개교회이던 것이 2009년 16개로 오히려 2개교회가 줄었다.몬트레이지역 한인교회 숫자가 줄어든 것에 대해 26년째 몬트레이지역에서 목회를 해오고 있는 오중길 목사(살리나스 영광교회 담임)는 한인인구 감소때문이라고 답변했다. 오 목사는 미 7사단이 포드오드 기지에 주둔때에는 한인인구가 1만여명에 이르렀으나 기지가 페쇄된후 현재의 한인 숫자는 3,000명에서 3,500여명 내외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수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