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ATW 올해의 항공사상’ 수상

아시아나항공(사장 윤영두)이 17일 세계적 권위의 항공전문지 ATW (Air Transport World, 발행인: William A. Freeman III)의 ‘Airline Industry Achievement Awards’ 에서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 상을 수상하였다.

올해로 35회째인 이날 시상식은 워싱턴 D.C.의 로널드 레이건 인터내셔널 트레이드센터에서 거행되었으며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올해의 항공사’상이 세계적인 유수한 항공사들 가운데 한국 항공업체로서는 최초로 아시아나항공에게 돌아갔다.

ATW가 선정하는 ‘올해의 항공사’상의 평가항목은 모범적인 서비스 제공여부, 모범적인 안전기록, 신규 시장과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 항공산업에 선도적으로 신기술을 적용 여부, 지속적인 흑자달성, ATW 지 주관 부문별 Award 2개 이상의 수상 실적 등이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안전운항에 중점을 두고 있다. 1974년 제정된 본 상은 높은 전문성과 공정성, 치열한 수상 경쟁 등으로 정평이 나있는 권위있는 상으로 아시아나는 창사 21년만에 수상의 영예를 누리게 되었다.

윤영두 회장은 시상식에서 “아시아나항공은 1988년 2월 17일 창립 이후 지금까지 줄곧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이라는 경영이념 하에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와 노력을 경주해왔다”며 “그 동안 세계적 전문기관의 항공사 평가에서 톱 클래스의 항공사로 인정 받아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영두(사진 가운데 오른쪽)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17일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빌딩 인터내셔널 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된 제35회 ATW(Air Transport World) 항공산업대상 시상식에서 페리 플린트(Perry Flint) ATW 편집장 겸 공동발행인(사진 가운데 왼쪽)으로부터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상을 수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