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 스타, 뮌헨 임대마치고 10일 복귀
데이빗 베컴은 몰라도 랜든 다나븐은 돌아온다.
LA 갤럭시가 최소한 1명의 스타는 되찾을 수 있게 됐다. 갤럭시는 6일 유럽 진출을 목표로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선수로 뛰었던 지난해 팀 MVP 다나븐(26)이 임대기간이 만료돼 오는 10일 팀에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다나븐은 지난해 MLS에서 25게임에서 20골을 터뜨린 부동의 스타 스트라이커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선수로 뛰며 완전 이적을 추진했으나 루카 토니와 미로슬라브 클로세 등 탑 스트라이커들을 보유한 뮌헨에서 많은 출전시간을 얻지 못해 로스터 자리를 얻는 데 실패했다. 그는 성명서를 통해 갤럭시로 돌아가게 돼 기쁘다. 비록 내가 원했던 결과는 얻지 못했지만 독일에서의 시간은 내게 매우 유익한 것이었다. 더욱 좋은 선수로 돌아갈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AC밀란에 임대된 베컴의 경우는 임대계약을 세리에A 시즌이 끝나는 5월말까지 연장하고 7월에 갤럭시에 돌아온다는 보도가 나와있으나 아직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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